치열한 난타전 끝에 최종 승자는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락스 타이거즈는 경기 극초반 렉사이 날카로운 갱킹으로 잭스와 함께 자르반 4세를 잡아냈다. 하지만 '스피릿' 이다윤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탑 라인 갱킹으로 잭스를 잡아냈고, 곧바로 미드까지 이어 오리아나까지 잡아냈다.

소규모 교전에서 계속 아프리카 프릭스가 이득을 챙겨갔다. 그러나 락스도 화염의 드래곤을 가져갔고, 교전 합류 과정에서 먼저 움직이는 등 득점을 올리며 만회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중요한 순간 순간마다 '쿠로' 이서행의 코르키가 활약했고, 미드 1차 타워도 먼저 밀어내며 25분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4천 정도로 벌렸다.

그리고 락스 타이거즈의 레드 쪽에서 5:5 교전에 펼쳐졌다. 여기서 잭스가 환상적인 어그로를 끌면서 결국 생존했고, 교전에서도 락스가 압승하며 바론까지 챙겨 역전에 성공했다. 그래도 아프리카 프릭스도 계속 휘둘리지 않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했고, 한타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승리하며 바론을 가져갔다. 이후 단단한 한타 교전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아프리카가 결국 락스 타이거즈와 대결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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