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A 블리자드 아레나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주 3일 차 3경기에서 댈러스 퓨얼과 LA 발리언트의 대결이 펼쳐졌다. LA 발리언트가 탱커와 딜러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댈러스 퓨얼을 3:1로 꺾었다. 탱커진에서 'FATE'와 'ENVY'가 맹활약했고, 딜러진에서는 '카리브'가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다.

1세트 전장은 하나무라였다. 선공을 잡은 댈러스 퓨얼이 솔져76 중심 조합으로 몰아쳤다. 댈러스 퓨얼이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LA 발리언트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템포가 끊기고 말았다. 댈러스 퓨얼이 1점 확보에 그쳤다. LA 발리언트의 공격이 시작됐다. 위도우메이커 조합을 선택한 LA 발리언트가 상대 딜러진을 무력화시키며 가까스로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 선취점을 따냈다.

네팔에서 2세트 쟁탈전이 진행됐다. 1라운드부터 치열한 접전이 나왔다. 댈러스 퓨얼이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100:99로 1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 두 팀 모두 오리사-파라 조합을 꺼냈다. 딜러 싸움에서 압도한 LA 발리언트가 100:30으로 2라운드를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 댈러스 퓨얼이 초반 기세를 잡았지만, '순'의 트레이서가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면서 LA 발리언트가 3라운드를 따내고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3세트는 할리우드에서 펼쳐졌다. 선공을 잡은 댈러스 퓨얼이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템포가 끊기고 말았다. '이펙트'가 분전을 펼쳤지만, LA 발리언트의 젠야타와 위도우메이커가 끝까지 생존해 활약하면서 댈러스 퓨얼이 1점 획득에 그쳤다. 이어서 LA 발리언트의 공격이 시작됐다. LA 발리언트가 엄청난 속도로 진격해 두 번째 거점을 돌파하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마지막 4세트, 선공을 잡은 댈러스 퓨얼이 파죽지세로 몰아쳤다. 'AKM'의 위도우메이커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끝까지 지킨 댈러스 퓨얼이 3점을 획득하며 마지막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서 LA 발리언트의 공격이 시작됐다. 댈러스 퓨얼이 뛰어난 어그로 핑퐁을 바탕으로 마지막 거점을 지켜내며 한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주 3일 차 3경기 결과

댈러스 퓨얼 1 vs 3 LA 발리언트
1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LA 발리언트 - 하나무라
2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LA 발리언트 - 네팔
3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LA 발리언트 - 할리우드
4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LA 발리언트 - 지브롤터

사진 출처 : 트위치TV 오버워치 리그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