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3주 2일 차 2경기 휴스턴 아웃로즈와 LA 발리언트의 대결이 펼쳐졌다. LA 발리언트가 체급 차이를 증명하며 휴스턴 아웃로즈를 완파, 11승을 달성했다.

볼스카야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선공을 펼쳤다. 위도우 메이커 싸움에서 LA 발리언트가 앞서면서 휴스턴 아웃로즈의 공격이 늦춰졌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가까스로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탱커 싸움에서 밀리면서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이어서 LA 발리언트의 공격이 시작됐다. '카리브'가 전장을 지배하면서 LA 발리언트가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다. LA 발리언트가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하고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쟁탈전에서 휴스턴 아웃로즈의 에이스 '제이크'가 등장했다. LA 발리언트가 '파르시' 조합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무리한 움직임이 나오면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접전 끝에 휴스턴 아웃로즈가 100:99로 1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 '순'과 '린저'의 치열한 트레이서 싸움이 펼쳐졌다. LA 발리언트의 '순'이 우위를 점했다. 딜러 싸움에서 앞선 LA 발리언트가 2라운드를 따내고 동점을 맞췄다. 3라운드에서 '카리브'의 자리야가 중력자탄을 적절하게 활용해 LA 발리언트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휴스턴 아웃로즈도 저력을 발휘했지만, 작은 차이로 밀리고 말았다. LA 발리언트가 2세트의 승리 팀이 됐다.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날카로운 공격으로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다. 하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카리브'의 위도우메이커에 공격이 완벽하게 막히고 말았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1점을 확보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LA 발리언트가 파라로 첫 번째 거점을 돌파한 뒤 두 번째 거점에서 위도우메이커를 꺼내 맹공을 펼쳤다. LA 발리언트가 두 번째 거점까지 수월하게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66번 국도에서 4세트가 진행됐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로드호그-디바' 조합으로 공격을 펼쳤다. LA 발리언트는 조합을 유동적으로 바꾸며 수비했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가까스로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팀원 간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공격이 막혔다. 이어서 LA 발리언트의 공격이 시작됐다. '제이크'가 분전했지만, 여전히 휴스턴 아웃로즈의 공격과 수비 라인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LA 발리언트가 '초월-죽음의 꽃' 연계 플레이로 두 번째 거점을 돌파하고 4: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주 3일 차 2경기 결과

휴스턴 아웃로즈 0 vs 4 LA 발리언트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LA 발리언트 - 볼스카야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LA 발리언트 - 리장 타워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LA 발리언트 - 할리우드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LA 발리언트 - 66번 국도

사진 출처 : 트위치TV 오버워치 리그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