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4월 4일 자정을 기해서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로스터 등록이 마감되었다.

선수 등록이 가능한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각 구단들은 마지막 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했다. 먼저 스테이지3 개막전에 나서는 상하이 드래곤즈에서는 한국의 'Daemin' 김대민 선수를 영입했으며, 개막일 2경기에 나서는 LA 발리언트는 Kyle 'KSF' Frandanisa와 Finnbjörn "Finnsi" Jónasson 외 1명의 지원가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대민 선수는 한국의 ROX Orcas 소속으로 공식 무대에 데뷔, 이후 콩두 운시아 및 NRG Esports에서 활동했던 DPS 유저로 특히 트레이서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LA 발리언트가 영입한 미국의 KSF는 직전 시즌까지 북미 컨텐더스의 Simplicity에서 활동해왔던 선수로, 겐지 등의 영웅을 다루는 DPS이며, 아이슬랜드 출신 Finnsi는 자리야-디바 등을 다루는 서브 탱커로 알려져 있다. 또한, LA 발리언트에서는 1명의 지원가를 추가 영입하였는데,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이 선수는 한국 Foxes 소속 지원가인 'Need'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로스터 등록 기간이 마감됨에 따라 각 구단은 4월 3일까지 사무국 등록을 마친 최종 로스터로 남은 스테이지3와 4, 그리고 플레이오프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 상하이 드래곤즈에 입성한 D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