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개막전 첫 경기부터 '마스터 이-타릭' 조합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개막 첫 경기부터 흥미로운 밴, 픽이 나왔다. bbq 올리버스는 누누, 카서스, 쉔, 루시안, 그라가스를 가져갔고, MVP는 오른, 마스터 이, 타릭, 바텀에서는 룰루, 피들스틱을 선택했다.

bbq 올리버스는 '이그나' 이동근의 그라가스가 배치기로 벽을 넘은 뒤 '파일럿' 나우형의 룰루 뒤로 돌아가 퇴로를 차단하고 bbq 올리버스가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bbq 올리버스는 누누가 대놓고 카서스를 서포팅하며 성장을 도왔고, MVP는 미드 타릭이 정글 마스터 이의 성장을 도왔다.

bbq 올리버스 진영의 정글은 카서스가 독식했다. 그리고 바텀에서는 '이그나' 이동근의 그라가스가 6레벨 타이밍에 '파일럿' 나우형의 룰루를 잘 노리며 또 킬을 가져갔다.

MVP는 그동안 침묵하던 마스터 이가 일을 냈다. 드래곤 지역 앞에서 만나게 된 카서스&누누와 타릭&마스터 이. bbq 올리버스는 쉔의 궁극기를 믿고 싸움을 걸었지만, 마스터 이는 생각보다 강력했고 트리플 킬을 해냈다.

이후 '욘두' 김규석의 마스터 이는 더 미쳐 날뛰었다. 한타 교전에서도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며 보이는 적들을 무자비하게 썰어버렸다. 그래도 bbq 올리버스는 23분 경 MVP의 챔피언들을 뒤로 몰아내고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bbq 올리버스는 바론 사냥에는 성공했지만, 교전에서는 다시 대패하고 말았다.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준 마스터 이는 눈 앞에 적이 있으면 그대로 돌진했다. 그리고 모두 썰어버리며 한타에서 MVP가 압승을 거두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