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의 1세대 원딜 프로게이머 '웨이샤오' 가오 쉐청이 친정팀 WE의 코치로 복귀했다.

WE는 31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웨이샤오'를 새로운 코치로 영입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WE는 '모쿠자' 김대웅과 '제로' 윤경섭에 이어 '웨이샤오'까지 총 3명의 코치를 두게 됐다.

'웨이샤오'는 지난 2011년 WE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WE의 부진과 함께 롤드컵 진출에 또다시 좌절하며 은퇴를 선언했고, 개인 방송과 이벤트전 참가, 객원 해설 등으로 LoL과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던 중 WE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한편, WE는 현재 2018 LPL 섬머 서부 지역 리그에서 2승 9패로 꼴찌를 기록하며 창단 이래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정규 시즌 일정이 중반을 넘어간 가운데, '웨이샤오'의 합류가 WE의 경기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인다.


출처 : WE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