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OGN



CJ ENM 게임채널 OGN의 신규 e스포츠 리그 ‘LG 울트라기어 OSL 퓨쳐스 슈퍼레이스 esports’ B그룹 경기에서 ‘Icyjellyfish’ 김덕진이 1~3라운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B그룹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슈퍼레이스 esports’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e스포츠 대회다. ‘LG 울트라기어 OSL 퓨쳐스’의 네 번째 종목으로 선정되어 쿠노스 시뮬라지오니社의 하드코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로 대회를 치른다. 지난 9월 20일(금) 개막전으로 열렸던 그룹A 경기에서는 시뮬레이션 레이싱 강자 ‘VoltKim02‘ 김규민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세 라운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고, 실제 레이싱 선수인 ‘K.DongWoo’ 강동우가 2위를 차지한바 있다.

9월 27일(금) 열린 그룹B 경기에는 예선 종합 2위를 차지했던 ‘Icyjellyfish’ 김덕진 외 ‘LUCIUS’ 김민우, ‘Yoonsik Cho’ 조윤식, ‘LUKE_MJT’ 이한성 등 시뮬레이션 레이싱 강자들과 하반신 마비를 딛고 레이싱에 도전하고 있는 ‘AvengerC’ 최규철, 전 레이싱 드라이버 ‘igchrishan’ 한성우, ‘DU BU’ 전진한 등 실제 모터스포츠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의 격돌로 경기 시작 전부터 흥미를 더했다.

결과는 그룹 A와 마찬가지로 시뮬에이션 레이싱 강자로 꼽혔던 ‘Icyjellyfish’ 김덕진이 독주했다. ‘Icyjellyfish’ 김덕진은 각각 다른 차종과 트랙에서 진행된 3개 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그룹B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2위 싸움은 대단히 치열했다. ‘SungWook_Yoon’ 윤성욱과 ‘Yoonsik Cho’ 조윤식은 각각 1, 2라운드 2위를 차지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승부가 갈린 3라운드 초반 두 선수 사이로 치고 들어온 ‘DU BU’ 전진한이 ‘SungWook_Yoon’ 윤성욱을 견제해준 덕에 ‘Yoonsik Cho’ 조윤식이 비교적 쉽게 2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C그룹 경기는 오는 10월 4일(금) 오후 6시 진행된다. C그룹에서는 CJ 로지스틱스 소속의 레이싱 드라이버 ‘22JUNGWOO’ 이정우와 국내 시뮬레이션 레이싱 최강자 중 한 명인 ‘Kimyc’ 김영찬이 유력한 결선 진출 후보로 꼽히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OSL 퓨쳐스 슈퍼레이스 esports’의 총상금은 3,480만원으로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또한, 상위 입상자(1 · 2위)는 리얼 모터스포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0년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소속으로 차량 및 메인터너스 지원 등을 통해 실제 자동차 경주 대회 출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