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는 2018년 MSI에 이어 2021년에도 결승으로 향한다. '샤오후-밍'은 2018년 MSI 우승 멤버로 다시 한번 결승에 도전한다. 2018년 당시 '밍'은 RNG의 대표 선수인 '우지'와 함께 봇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면, 이번 MSI에서 신예 '갈라'와 함께 판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시 한번 MSI 결승 무대에 오른 '밍'은 승자 인터뷰에서 "2018년 당시 난 신인이었는데, 노련한 선수가 돼 신예들을 이끌면서 여기까지 오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PSG 탈론과 맞붙은 소감을 묻자, "럼블 스테이지의 단판제에서 PSG가 우리에게 승리해봐서 자신 있었을텐데, 5판 3선승제라는 다전제 승부는 완전히 다르다"며 상위 라운드에 관해 언급했다.

세 번이나 연속으로 브라움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서는 "브라움이 국제전에서 좋은 것 같아서 썼다. 첫 세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오늘 충분히 즐겼기에 다시 노틸러스를 쓰고 싶다"는 답변을 남겼다.

4강 2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 것 같은지 묻자, "담원 기아가 매드 라이온즈와 비교했을 때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며 "세트 스코어는 3:0을 예상한다"는 답변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