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담원 기아와 T1의 2021 LCK 서머 스플릿 결승에 전클동(전용준, 이현우, 김동준)이 중계를 맡는다.

전클동이라 불리는 전용준 캐스터, 이현우 해설위원, 김동준 해설위원 조합은 LCK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중계 조합이다. 다만,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는 그동안 전클동 조합으로 한 번도 호흡을 맞춘 적이 없었다.

서머 스플릿에선 전클동의 빈자리를 다양하고 새로운 중계 조합으로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조합은 성클동(성승헌, 이현우, 김동준) 조합으로 1주 차에만 2회, 이후 매주 1회씩 호흡을 맞춰 서머 스플릿에서 총 11회의 합을 맞춘 바 있다. 그 외에 '고릴라' 강범현 해설이나 '강퀴' 강승현 해설 역시 안정감 있고 뛰어난 해설로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LCK를 더 즐겁게 했다.

결승전에 오랜만에 돌아온 전클동 중계진과 담원 기아 VS T1이라는 빅매치로 벌써 많은 LoL 팬들이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기대 중이다.

담원 기아와 T1의 서머 스플릿 결승전은 오는 8월 28일, 경기도 일산 CJ ENM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오후 5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우승팀은 우승 상금 2억 원과 함께 2021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지역 1번 시드로 진출할 수 있다.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 원, 3위 5,000만 원, 4위 2,5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