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종로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1일 차 2경기, 글럭 게이밍이 뉴 챌린지를 2:0으로 잡고 1승을 기록했다.

글럭 게이밍은 정글러 '하쿠'의 렝가가 초반부터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킬을 일방적으로 쓸어 담은 '하쿠'의 렝가가 가는 곳마다 글럭 게이밍은 승리가 함께했다. 탑 라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은 글럭 게이밍은 경기를 굳혀갔다.

경기 시간 13분 기준 '하쿠'의 렝가는 7/0/0. 협곡을 지배하고 있었다. 글로벌 골드도 1만 5천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이변은 없었다. 결국, 글럭 게이밍이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뉴 챌린지를 압도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세트, 글럭 게이밍은 1세트와 비슷한 컨셉의 조합을 선택했다. 뉴 챌린지는 '애니웨이'의 신 짜오가 1킬을 가져가며 1세트보다 좋은 출발을 보여줬고, 무난히 서로 성장에 집중하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뉴 챌린지는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런데, 너무 빨리 가려 하는 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바론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글럭 게이밍도 모두 바론 앞으로 모여 뉴 챌린지의 챔피언들을 휩쓸며 글로벌 골드도 다 따라가고, 다음 한타도 승리했다. 결국, 그대로 글럭 게이밍이 뉴 챌린지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2경기 글럭 게이밍 2 VS 0 뉴 챌린지

1세트 글럭 게이밍 승 VS 패 뉴 챌린지
2세트 글럭 게이밍 승 VS 패 뉴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