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세종이 리바이브와의 대결에서 비기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13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8일 차 1경기가 열렸다. 상위권에 위치한 울트라세종은 리바이브와의 대결에서 승점 4점을 나눠 가졌다. 이 결과로 울트라세종은 12경기 승점 19점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울트라세종에게 이번 경기는 쉽지 않았다. 울트라세종은 첫 선봉대로 윤창근을 내세웠다. 윤창근은 상대 선수 이예닮에게 고전했다. 경기 점유율은 50:50으로 팽팽하게 진행됐고, 슈팅은 윤창근이 더 많이 기록했다. 그러나 끝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반면 이예닮은 경기 시작부터 골을 기록하여 윤창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울트라세종의 2세트 출전 선수는 박지민이었다. 박지민은 리바이브의 정인호를 상대했다. 박지민은 시작부터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이끌었다. 노련한 패스 워크에 정인호는 상대적으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그러나 박지민은더 많은 슈팅을 찼으나 단 한 골 밖에 만들지 못했고, 정인호도 후반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양 선수가 비기는, 서로에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마지막 3세트 울트라세종에서는 박기영, 리바이브는 신경섭이 출전했다. 신경섭은 오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는 듯이 박기영을 상대로 거세게 공격했다. 점유율이 6:4를 넘어설 정도로 박기영은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했다. 그러나 축구는 결국 골이 나야 이기는 경기였고, 신경섭의 공격은 효율적이지 못했다. 반면, 박기영은 후반전 들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양 팀의 대결은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