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한왕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젠지 e스포츠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LoL팀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지난 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외 선수단은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젠지 e스포츠는 금주 리브 샌드박스전(6일)과 T1전(8일)이 예고되어 있다. '피넛'은 두 경기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진행되던 젠지 e스포츠 팬미팅은 잠정 중단됐다.

이지훈 단장은 게임단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가벼운 감기 증세라 연습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어제와 몸 상태는 비슷하다고, 괜찮은 것 같다고 한다"고 '피넛'의 현재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한편, 젠지 e스포츠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 개막 8연승을 내리 달리고 있다. 1라운드 전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으며, kt 롤스터(7승 1패)가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