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은 1월 10일 자사가 방송하는 LOL 인비테이셔널에 베테랑 해설 3인방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온게임넷은 이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 런칭, e스포츠 인기 해설가 김태형, 엄재경, 김동준 3인방의 LOL 프로그램 투입 등 LOL 관련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온게임넷의 이번 결정은 LOL이 e스포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온게임넷은 e스포츠 글로벌 대표 종목 육성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그 첫 단추로 시청자와 유저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컨셉의 프로그램 두 종류를 런칭하고, 흥미를 배가하기 위해 베테랑 해설진 투입을 결정했다.

김태형, 엄재경 해설은 스타리그가 십 년 동안 e스포츠 빅 컨텐츠로 자리잡는 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고, 김동준 해설 또한 오랫동안 MBC게임에서 MSL과 워3 리그 등을 진행해 온 인기 해설자이다. 김동준 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으로 온게임넷에 합류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먼저 김태형 해설이 MC를 맡은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는 신개념 게임 팁& 정보 프로그램으로 각본에 짜인 기존 방송의 틀을 깨고 실제 상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치 인터넷 개인 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강조하여 일반 유저와 같은 눈높이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그 안에서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0% 리얼리티 방송인 만큼 편성시간에도 변화를 주었다. 자정(24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매회 유명 게이머를 비롯한 스페셜 게스트를 초청하고, 유저에게 즉석 선물을 증정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1월 12일(목) 24시(13일 0시)를 첫 방으로 매주 월, 목요일 24시에 방송된다.

전용준 캐스터와 함께 엄재경, 김동준 해설이 중계를 맡은 'LOL 인비테이셔널'은 LOL 글로벌 e스포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륙간 스페셜 매치로 한국과 북미, 중국 유명 팀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2월에 진행 예정인 세계 최초의 LOL 공식 리그 출범을 앞두고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하기 위해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WCG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 준우승팀인 EDG, Mig팀을 비롯해 Startale, Team OP가 화려한 선수 라인업을 구축해 기량을 뽐낸다. 해외 팀은 북미 최강자 CLG와 중국에서 LOL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는 W.E.가 초청되어 한국 팀과 자웅을 겨룬다. 오는 13일(금) 오후 5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20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LOL 인비테이셔널'을 기념하여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인기 챔피언 및 스킨, Riot Games 백팩, 모자, 가죽 다이어리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며, 해피머니 상품권과 영화 예매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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