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와 테란. 추적자와 불곰의 관계만큼 거북하고 고위기사와 유령의 사이만큼 서로 경계하는 두 진영이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Starcraft2: Wings of Liberty)에서 보였던 양 진영 간의 전투 양상은 얼마 있지 않아 발매될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Starcraft2: Heart of the Swarm)에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프로토스 진영에는 모선 제어소(Mothership Core), 예언자(Oracle), 폭풍함(Tempest)이 추가되었고, 모선의 기능 중 일부가 변경되었다. 테란 진영에는 전투화염차(Hellion battle mode), 투견(Warhound), 거머리 지뢰(Widow Mine)가 추가되어 양 종족 간의 멀티플레이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스타2 군단의 심장, 데이비드 킴이 소개하는 지금까지의 변화

많은 RTS 유저들이 군단의 심장에서 멀티플레이 구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하는 가운데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전투보고서가 공개되었다. 해외 유명 해설자인 Day9(Sean Plott)과 Rob Simpson이 해설하는 방식의 이 동영상에는 게임 초반 등장하는 모선 제어소, 적의 광물 필드를 막아 자원 채취를 방해하는 예언자, 장거리 공대공, 공대지 공격능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토스의 신 유닛들이 소개되고 있다.


[ ▲ 적의 광물 필드를 막아 자원 채취를 방해하는 예언자(상), 그리고 양 진영의 전투 모습(하) ]



테란 역시 기갑전에 특화된 투견, 공중 유닛이든 지상 유닛이든 모두 달라붙어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거머리 지뢰, 그리고 높은 체력과 강력한 근접 공격력을 가진 전투화염차 등의 신 유닛들이 총출동, 프로토스전에서 어떠한 전투가 진행될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세 종족이 등장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서 등장하는 유닛 간 상성을 조절하기 위해 끊임없는 패치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이번 전투 보고서를 통해 차후 군단의 심장에서 등장하는 신 유닛 간 밸런스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는 2010년 7월 발매되어 서비스 중이며, 첫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은 2012년 말, 혹은 2013년 초 발매 및 올 하반기 베타 테스트가 예상되고 있다.


[ ▲ 이번에 공개된 군단의 심장 테란 대 프로토스 전투 보고서 ]


[ ▲ 2012년 6월 공개된 프로토스 대 저그 전투보고서 ]


[ ▲ 2012년 6월 공개된 군단의 심장 신 유닛 소개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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