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메타버스 자회사인 컴투버스가 올인원 메타버스의 첫 번째 공간이 되어줄 '스페이스(SPAXE)'의 사전 예약을 금일(19일) 개시했다.

컴투버스는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인프라 스트럭처'를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버스의 이경일 대표는 더 발전한 형태의, 다음 세대의 인터넷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며 '4차원의 시공간을 통해 배열되는 서비스'를 아바타를 통해 획득하는 메타 브라우징을 제공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컴투버스는 현재 일과 생활, 놀이 등 현실 세계 속 시스템을 디지털 세계로 옮겨와 일상을 영위하는 삶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컴투버스는 '스페이스'를 시작으로 향후 컨벤션 센터, 파트너사들의 커머셜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컴투버스의 첫 번째 페이지가 될 '스페이스'는 기업부터 개인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메타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 회원도 사용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스페이스'의 여러 기능을 업무부터 취향과 추억 공유 등 개인 간 커뮤니티와 같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코로나 이후로 활발해진 가상 회의 관련 기능에 있다. 입장과 동시에 음성 연결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즉각적으로 제공되며, 출시 이후 한달간 화상 및 음성 대화, AI 회의록, 화면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커넥팅룸이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개방 기간이 끝난 이후 커넥팅룸 서비스 사용료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제공되는지에 관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화상 회의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팀즈 또는 줌(ZOOM)과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사용료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스페이스가 궁금하다면? 시연 영상을 통해 가상 오피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스페이스 론칭 사전 예약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사전예약과 함께 서비스 개시 후 그룹에게 주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의 이름을 사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스페이스의 커넥팅룸 서비스를 무료로 한 달 더 사용할 수 있다.

컴투버스 메타 커뮤니티 '스페이스' 사전예약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컴투버스 스페이스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