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게임즈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서초에 사무실을 추가로 구해 오는 3월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회사 인력이 늘어나 새로운 사무실을 구한 것은 사업에 있어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넥슨게임즈는 이전 넷게임즈 시절 넥슨지티를 합병하면서 1,000명 이상의 개발 스튜디오로 거듭났다. 넥슨게임즈는 주요 게임 '블루 아카이브', '히트2' 등을 선보였다.

또한 넥슨게임즈는 2월 초, 올 한 해 300명 규모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보유한 프로젝트와 관련 개발 인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양재 사무실만으론 넥슨게임즈 임직원이 머물 공간이 부족해졌다.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 단위로 일부 인원을 서초 사무실로 분산시킬 예정이다.

물리적 공간 확장과 함께 넥슨게임즈 근무 조건도 나아지고 있다. 넥슨게임즈 노사 합의를 통해 포괄임금제를 8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직원 복지를 위해 허먼 밀러를 단계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허먼 밀러는 최고급 사무용 의자로 평가받는 브랜드다.

현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게임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베일드 익스퍼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와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까지 5종이다. 신규 채용에 있어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 DW'와 '프로젝트 DX'와 관련된 인원 비중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