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수) 새벽, 오버워치의 본 서버에 신규 전장 '오아시스'가 업데이트되었다. 오아시스는 이름대로 중동 지방의 미려한 건축 양식이 인상적인 미래 도시 느낌의 전장으로, 지난 11월 30일 공개 테스트 서버에 먼저 공개된 이후 지속적인 조정을 거쳐 마침내 본 서버에 적용되었다.

오아시스는 쟁탈전 전장으로, 다른 쟁탈 전장과 마찬가지로 '도심', '정원', '대학교'의 세 가지 맵이 무작위로 등장한다. 양 측 시작 지점 사이에 위치한 거점을 먼저 100%까지 달성시킨 팀이 라운드 스코어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중 도심 맵의 경우 기존 전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지형 요소인 '차량'과 '점프 패드'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은 맵 외곽에서 볼 수 있으며 차량에 부딪힌 영웅은 체력에 관계없이 즉사한다. 거점 주변에 위치한 점프 패드는 밟을 시 높게 튀어 오르는 특징이 있어 거점 쟁탈에 있어 중요한 전략 요소가 되겠다.

정원 맵과 대학교 맵은 거점이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층간 기동이 용이한 영웅들이 활약하기 좋은 형태를 띄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기존 쟁탈전 맵과는 다른 요소들이 많아 새로운 양상의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케이드 모드에 신규 게임 모드 '오아시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 추가되면서, 오아시스 전장만을 골라 체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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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 패드는 여전히 건재해 도심 맵 거점 확보의 주요 전략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케이드로 신규 전장만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디아블로의 출시 20주년 이벤트를 맞아, '어둠의 방랑자' 플레이어 아이콘과 6종의 디아블로 직업 스프레이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번 디아블로 20주년 특별 기념 수집요소들은 별도의 크레딧 소모나 전리품 상자 구매 필요 없이 오버워치 게임에 접속하면 바로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에 접속하면 디아블로의 20주년 기념 수집 요소를 획득할 수 있다


▲ '어둠의 방랑자' 플레이어 아이콘


▲ 여자 '마법사' 스프레이


▲ 남자 '부두술사' 스프레이


▲ 남자 '성전사' 스프레이


▲ 남자 '수도사' 스프레이


▲ 여자 '악마사냥꾼' 스프레이


▲ 남자 '야만용사' 스프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