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시티 랜섬: 언더그라운드' 공식 플레이 영상


⊙개발사: Conatus Creative Inc ⊙장르: 액션 RPG ⊙플랫폼: PC ⊙발매일: 2017년 2월 28일

슈퍼마리오, 록맨과 함께 패미컴 시절의 명작으로 꼽히는 '열혈물어(영문명 River City Ransom)'이 스팀으로 부활했다. 정식 명칭은 'River City Ransom: Underground'로, 원작의 재이식이 아닌, 독립 개발사 코나투스 크리에이티브(Conatus Creative Inc)에서 개발한 완전한 신작이다.

금일(28일) 출시된 'River City Ransom: Underground'는 원작 '열혈물어'의 25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과 같이 RPG적 요소가 가미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특유의 오픈필드 시스템 역시 그대로 구현되었다. 8비트 그래픽을 채용했지만, 보다 섬세한 격투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현세대 게이머라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River City Ransom: Underground'은 온라인 4인 코옵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 내 전투 스테이지는 총 140여 개로 알려졌고,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해 유저 간 대전도 즐길 수 있다.

원작 '열혈물어'는 1989년, 테크노스 제팬에서 개발한 작품으로 높은 타격감과 캐릭터성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횡스크롤 액션을 기반으로 하지만, 근처 상점에 들러 음식을 먹거나 책을 구매해 스탯을 올리는 등 자유도 높은 육성을 특징으로 한다. 2004년에는 '다운타운 열혈물어 EX'라는 이름으로 게임보이 어드벤스에 이식되기도 했다.

'River City Ransom: Underground'의 판매가는 16,800원으로 책정됐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