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배틀그라운드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팀플레이의 꽃이자 대회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4인 스쿼드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1경기에는 Luminosity Gaming(이하 LG)팀이 우승했고, 2경기는 Tier 3 Gaming 우승, 마지막 3경기는 Noble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최종 랭크 포인트 합산 결과 Luminosity Gaming팀이 우승을 차지, 80,000$를 상금으로 가져갔다.
■ 1경기, 스쿼드만 노렸다! LG 팀 저력 발휘.
수송기 방향은 6시에서 12시로 일직선. P에서 D까지 이어졌다. 밀리터리 베이스와 포친키, 로족 등을 각 팀들은 파밍 지역으로 삼았고, 화이트 존은 동쪽의 벙커로 잡혔다.
한국 4entro팀 딩셉션(DinghisKhan), 주안코리아(Juankorea), 윤루트(YoonRoot), 에버모어(Evermore)는 포친키에 모여 시작했고, C9과 첫 번째 교전을 했지만 서로 마무리 못 한 채 소모전에 그쳤다.
이후 Kung Fu Panda 팀을 잡아 첫 킬을 따내며 기분 좋은 시작을 한다. 또한 윤루트는 멋진 수류탄 실력으로 DeToNator팀을 잡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주안코리아가 Team Liquid에 사망, 딩셉션은 삼토바이 타고 이동 중 죽어버렸고, 윤루트(YoonRoot), 에버모어(Evermore)는 마지막에 양쪽 팀에게 몰리는 상황에 처하면서 결국 10위로 마무리 지었다.
1경기 우승을 따낸 팀은 LG. 스쿼드만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던 만큼 최종까지 3인이 살아남는 실력을 보여줬다.
■ 2경기, LG팀에 고추가루를 뿌린 Tier 3 Gaming 팀 1등 차지
수송기의 이동 방향은 첫 경기와 비슷하게 6시에서 12시 방향으로 이동했다. 화이트 존은 농장 쪽에 생성.
밀리터리 베이스에는 LG, 판다 팀 등 4팀이나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큰 전투 없이 파밍을 이어갔다.
한국의 4entro팀 딩셉션(DinghisKhan), 주안코리아(Juankorea), 윤루트(YoonRoot), 에버모어(Evermore)는 이번에도 포친키에서 시작했다. 첫 경기의 차량 부제를 느꼈던 것인지 딩셉션은 다시아 차량을 먼저 공수해 팀원을 모아 화이트존 중앙을 이동했다.
이후 언덕 위에서 이동하다가 NBL 팀과 전투를 벌였고, 에버모어와 윤루트가 먼저 쓰러졌다. 이어 주안코리아는 고립되며 사망, 끝까지 남았던 딩셉션은 바위 뒤쪽을 적에게 내주며 생존자 30명을 남기고 탈락했다.
한편, 화이트존이 점점 줄어들었고, Tier 3 Gaming, LG 팀이 모두 생존하며 우승권을 다퉜다. 이때 TSM이 건물에서 숨어있다 LG팀을 잡아내며 고춧가루를 뿌렸고, 끝내 Tier 3 Gaming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스쿼드는 1등 LG팀 936, 2등 Tier 3 Gaming 932점으로 4점 차다.
■ 3경기, 킹 메이커는 이제 그만, NOBLE 우승
수송기 방향은 11시에서 5시로 내려가며 이동했다. 화이트 존은 밀타와 밀타파워를 중심으로 생성되었으며, 야스나야 마을까지 포함되었다.
한국의 4entro팀 딩셉션(DinghisKhan), 주안코리아(Juankorea), 윤루트(YoonRoot), 에버모어(Evermore)는 2명씩 나눠 파밍에 나섰고, 이후 벌목지역으로 모여 자리를 잡았다.
이동 중, Mylta Motorsport 약간의 교전이 있었지만, 전원 화이트 존 3번째까지 생존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1,2 경기 모두 화이트 존의 운이 없었던 만큼,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이동을 했고, 이때 주안코리아가 Team Liqud의 공격을 받아 먼저 사망했다. 이후 화이트 존 4번째까지 줄어들며 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치열한 전투 끝에 에버모어, 딩셉션 순서로 쓰러졌다. 윤루트가 가장 오래 살아남아 10위에 랭크되었다.
마지막까지 남았던 팀들은 Kung Fu Panda, Noble, C9 3팀.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 Noble이 안정적으로 플레이 하며 Kung Fu Panda와 C9 팀을 모두 처치해 3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Maat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