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레이드', '큐비언즈VR'을 선보였던 이키나게임즈는 BICFest 2017을 통해서 신작 모바일 게임 '닷지 하드(Dodge Hard)'를 출품했습니다.

닷지 하드는 게임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것이 주력이 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사방에서 생성되는 적들을 피하고, 무기를 강화하며 한층 한층 나아가고 성장합니다. 동시에 수많은 적의 탄환, 보스의 악랄한 공격 속에서 최대한 오랜 시간 목숨을 유지해야 합니다.

시연 버전에서는 스테이지가 압축된 상태로 제공되었지만, 탄환을 회피하는 어려움은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초반 스테이지에서 쉽다고 생각한 것은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상품이 걸린 6층까지는 쉽게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4층 즈음 가서야 너무 쉽게 생각했다고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졸개들이 날리는 총알도 많아지기에 회피와 피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했고, 아초반에 주어지던 기본 총기도 하나하나 업그레이드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역부족이었죠. 4층에서 만난 보스는 매우 강력했고, 한 번에 덩어리로 쏟아내는 총알은 연약한 기자의 컨트롤 능력을 파괴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바쁘게 회피'하지 않아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히 피하지 않으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름 그대로의 모바일 슈팅 게임 '닷지하드'는 iOS와 안드로이드,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