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10주년을 맞이하여 'The Heart of Gam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8월 21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국제 게임박람회 '게임스컴2018(Gamescom2018)'이 행사의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올해 게임스컴은 작년 대비 약 2만 명이 증가한 37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는 31,200명의 무역 방문자가 포함된 수치다. 참여 관람객 국가는 114개국으로, 작년 106개국에서 8개 증가했다. 무역 방문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도 증가했으며, 10주년을 맞이한 게임스컴에 방문하여 게임사들의 신규 게임 시연,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참가한 게임사의 수도 작년과 대비해서 증가했다. 올해 게임스컴은 총 56개국에서 1,037개의 부스가 자리했으며, 비즈니스 방문객의 증가로 산업 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게임스컴은 아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지원이 추가되어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자리도 별도로 마련됐다. 사전에 진행된 데브컴 2018에서 인디 게임 어워드를 진행하는 한편, 별도의 관을 할당하여 게임잼, 인디 게임 공개 등 독립된 공간에서 소규모 개발사들이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쾰른 메세 CEO이자 대표인 제럴드 보스(Gerald Bose)는 폐회사를 통해서 "15,000 명의 방문자와 방문 국가의 증가는 게임스컴의에 대한 국제적인 영향력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연과 수백 종이 넘는 게임들을 통해 게임스컴이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은 이제 2019년 8월 20일부터 제11회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