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더 스트롱(The Strong National Museum of Play)' 박물관이 '플래시 게임'의 보존에 나선다.

더 스트롱 박물관은 금일(6일), 수만개의 플래시 게임을 주요 포털인 'Kongregate'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0년 플래시 플러그인의 지원이 종료되면서, 이러한 플래시 게임들은 향후 손실되거나 플레이할 수 없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박물관이 나서서 이러한 플래시 게임들을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더 스트롱'은 역사와 탐험의 탐구에 전념하는 '대화식 컬렉션 기반'의 박물관이다. 더 스트롱은 1969년에 초기 로체스터 주민 '마가렛 우드버리 스트롱'의 개인 컬렉션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 및 장난감, 인형, 보드 게임 및 게임 관련 서적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풍부한 콜렉션을 보유한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더 스트롱 박물관은 'Kongregate'에 업로드 된 수만 개의 플래시 게임은 다운로드하여 보존하고,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박물관측은 이렇게 확보한 게임들이 계속 플레이 될 수 있도록 모범 사례를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