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13일 니즈게임즈(대표 구인영)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UNDECEMBER)를 2022년 1월 13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는 쇼케이스에서 '언디셈버'의 개발 주안점과 주요 특징,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언디셈버'는 악의 신 '서펜스'의 부활에 맞서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는 주제의식으로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또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에 주안점을 두었고,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 '직접 콘트롤'을 요구하여 몰입감을 강조하는 한편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니즈게임즈 구인영 대표는 "'언디셈버'는 오직 재미를 전달하기 위한 핵심 가치를 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고민과 유저들의 소중한 의견이 더해져 탄생한 게임"이라며 "단 한 번을 플레이 하더라도 기대감을 안고 재미있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 언디셈버 최초 공개 시사회
  • 일시: 2021년 12월 13일 (월) 13:00~13:20
  • 내용: 언디셈버 출시일 공개 및 소개


  • 언디셈버, 그 시작


    구인영 대표는 언디셈버에 대해 "우리가 처음 RPG를 접했을 때와 같이 신선한 재미와 몰입감을 전달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되었다"고 소개했다. 구 대표는 '전장을 휩쓸고 나면 강해진다'라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공식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니즈게임즈는 전투, 파밍, 성장을 재해석해 언디셈버에 적용했다.

    구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지키고자 한 가치로 △유저가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직접적인 컨트롤을 통해 얻는 몰입감 △낮은 진입 장벽과 자유도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꼽았다.

    이에 언디셈버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면서도 자동전투 기능은 삭제했다. 또한 클래스 구분을 없애고 다양한 룬빌드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유저 피드백이 반영된 언디셈버


    정식 출시 버전 언디셈버는 PC와 모바일 그래픽 리소스가 구분되어 적용된다. 애초 언디셈버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본으로 개발됐다. 이에 많은 유저가 PC 버전 퀄리티에 대한 우려 의견을 전달했다고 구 대표는 전했다. 이에 니즈게임즈는 플랫폼별로 적합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과 PC 그래픽 리소스를 구분하기로 했다. UI 역시 PC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했다.

    또한 니즈게임즈는 전투 조작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시야 거리를 확장했다. 구 대표는 "그리고 스킬 사용 후 딜레이를 축소해 전투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더욱 원활한 이동과 몬스터 타겟팅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플레이 감각을 위해 이동 속도를 상향하였고, 전반적인 조작감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언디셈버는 컨트롤러로 지원할 예정이다.



    언디셈버는 유저가 다양한 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모 골드 밸런스를 조정하고, 인챈트 가격을 삭제했다. 구 대표는 "유저는 같은 게임을 플레이해도, 무수히 많은 니즈가 존재한다는 걸 알았다"며 "언디셈버를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가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없는 콘텐츠, 끝없는 재미"


    언디셈버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런칭 때는 에피소드 2까지 공개된다. 구 대표는 "악이란 무엇인가를 고찰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카오스 던전은 언디셈버 엔드 컨텐츠다. 이 던전은 카오스 카드 아이템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카오스 카드에는 다양한 옵션이 존재해 던전 난이도를 조절한다. 구 대표는 "카드의 티어, 등급, 옵션과 미션에 따라 보상이 결정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언디셈버에는 디펜스 던전, PVP가 가능한 '영광의 성전', 길드 간 경쟁 컨텐츠 '길드 전장', 공격대를 구성해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가 있다.



    앞으로의 언디셈버



    런칭 기준 유저는 캐릭터 레벨 100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액트는 10, 룬은 240종 공개 예정이다. 엔드 컨텐츠인 카오스 던전은 11티어까지 제공된다. 일반 던전은 60종, 보스 던전은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길드 전장을 제외한 주요 컨텐츠들도 런칭 시 함께 제공된다.

    언디셈버 업데이트 방식은 컨텐츠 추가와 확장 두가지 방향성으로 이루어진다. 컨텐츠 추가는 횡적으로 스킬룬, 링크룬, 신규던전, 도전 컨텐츠, 협동 컨텐츠가 꾸준히 업데이트된다. 컨텐츠 확장은 종적으로 시나리오, 레벨확장, 고급장비, 성장단계가 추가된다.

    구 대표는 "컨텐츠 추가는 기존 컨텐츠가 도태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연결고리를 충분히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언디셈버는 플레이를 통해 완성되는 게임이다"라며 "모든 컨텐츠는 플레이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게임의 완성은 유저 플레이를 통해 달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본질을 해치지 않는 BM


    구 대표는 "모든 유저 플레이 스타일이 같지 않기에 본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BM을 구상하고 있다"며 "가장 기본이 되는 편의성 영역과 꾸미기를 BM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언디셈버 BM은 창고, 인벤토리, 코스튬이나 포털 외형 등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개인의 만족도와 편의를 올리는 부분으로 구성된다. 펫의 경우도 스탯을 제외하고 편의적인 요소만 제공한다.


    언디셈버 내 경매장은 재화의 순환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컨텐츠다. 구 대표는 경매장에 대해 "다양한 빌드에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 대표는 "오직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지키고자 했던 핵심 가치, 이 핵심 가치를 담기 위한 개발 과정에서의 수많은 고민, 그리고 유저의 소중한 의견까지 더해 탄생한 언디셈버는 기존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저가 단 한 번을 플레이하더라도, 기대감을 안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언디셈버에 대한 게임 정보 및 사전예약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 및 언디셈버 플로어(FLO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페이스북, 디스코드 등 SNS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에서 '최초 공개 시사회'를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