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피플이 현재 스팀을 통해 진행 중인 '슈퍼피플(Super People)'의 글로벌 CBT 일정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슈퍼피플'은 네오플의 창립자이자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인 허민 대표가 설립한 원더피플의 첫 PC 기반 배틀로얄 슈팅 게임으로, 지난 7일부터 글로벌 CBT를 진행했다. 당초 CBT 일정은 27일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금일(24일) 게재된 공지 사항을 통해 CBT 일정 연장 소식이 알려졌다.

원더피플은 슈퍼피플의 정식 출시 전 최종 검증 목적으로 진행한 이번 테스트를 27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100만에 달하는 유저들의 성원을 통해 '스팀 동접자 수 순위 17위'를 달성했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CBT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CBT 종료 일정은 CBT 진행 중 추후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된다.

원더피플은 연장된 기간 동안 쌓인 게임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내 중요한 문제들을 수정해나갈 계획이다.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금일(24일) 점검에서는 클래스와 총기 밸런스 조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원더피플은 랜더링/로딩 이슈, 게임 퍼포먼스, 1인칭 플레이 환경 개선, 지역간 핑 매칭 개선 등 여러 사항에 대한 개선 작업을 약속했다.

한편, '슈퍼피플'의 CBT는 현재 원더피플 자체 플랫폼인 GeeGee와 슈퍼피플 스팀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 점검을 통해 CBT 랭킹 시즌3가 종료되면 바로 시즌4가 시작되며, CBT 종료 시에는 CBT 참가자들의 닉네임, 골드 및 설계도 등 모든 캐릭터 정보가 초기화될 예정이다.

▲ 24일 기준, '슈퍼피플'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