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현재 일부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NFT는 라이엇 게임즈와 무관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했다.

라이엇은 "최근 자사와의 협업 제안 및 스킨 에어드랍, 자사의 e스포츠 티켓 관련 에어드랍 등을 전제로 투자 유치 및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NFT가 있어 안내한다"고 말문을 열며, "해당 NFT나 블록체인은 라이엇 게임즈 및 리그 오브 레전드와 무관하며 실제 제안을 자사가 수령, 검토한 사실이 전혀 없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티켓 등의 자산을 활용한 이벤트는 자사 허가 없이 진행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해당 공지의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곳을 롤클럽이란 곳으로 보이며, LoL씬에서 활동중인 업체 A도 롤클럽에게 MOU에 대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어 라이엇에게 여러 가지 확인을 해봤으나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롤클럽과 파트너십을 맺었던 NFT로 유명한 메타콩즈도 라이엇 공지 이후 급하게 파트너 관계를 철회했다.

메타콩즈는 "라이엇의 허락 없이 LCK와 롤드컵 티켓을 에어드랍이 가능한지, 프로젝트 진행시 라이엇게임즈와 관계없음을 명시가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법률검토를 받아보았다고 하였고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의심 정황이 생겨 추가적으로 홍보 진행하는 것은 거절했고, 메타콩즈측에서 추가 공지도 내보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금일 라이엇의 공식 발표를 보고 홀더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긴급 공지를 내보낸 배경을 설명했다.

▲ 롤클럽 로드맵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