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미르M', 구글 매출 4위 달성
이두현 기자 (Biit@inven.co.kr)
위메이드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28일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전작 '미르4'의 최고 기록은 7위였다. 같은 날 '미르M'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8위다.
'미르M'은 위메이드 미르 IP의 두 번째 정식 계승작으로 지난 23일 출시됐다. ▲독특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 ▲전략과 전술의 시작 ‘그리드 전장’ ▲강한 전투력 그 이상의 성장을 이룰 기술 전문가 '장인' ▲경제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비곡 점령전’과 ‘수라대전’, ‘공성전’ 등이 특징이다.
시장 일부에서는 '미르M' 덕으로 위메이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 하나금융투자 윤예지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미르M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미르의전설 IP 중국 인기를 고려했을 때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미르M 서비스 초기 일매출을 7억 원으로 예상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롱런할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미르M' 노점 거래지구 소개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노점을 열어 자신의 장인 기술을 활용해 부를 축적할 수 있고, 높은 장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노점에 방문해 기술을 의뢰할 수 있다. 노점은 노점 거래지구에서만 활성화되는 버튼을 통해 열 수 있으며, 한 노점당 하나의 기술만 선택해 특화할 수 있다.
모든 노점의 수수료는 운영방식에 따라 다른 세율이 적용된다. 유인 노점의 경우 5%, 무인 노점의 경우 20%의 세율이 책정된다. 노점의 자동대행 기능을 활용해 노점을 운영하면서도 사냥을 즐기고 돌아올 수도 있다. 반대로 기술 의뢰도 가능하다. 원하는 기술 대행을 하는 노점에 들어가 노점의 기술 레벨과 요구하는 수수료가 적당한지 확인하고 기술을 의뢰하면 쉽게 노점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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