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루머를 통해 꾸준히 언급된 차기 어쌔신 크리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Assassin's Creed Mirage)를 유비소프트가 공식 확인했다.


유비소프트는 현지 시각으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미지 한 장과 함께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가 다음 어쌔신 크리드 작품일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다수의 매체를 통해 유비소프트가 라이브 서비스 기반 작품이 될 '어쌔신 크리드 인피니티'와 함께 P2P(Pay to play)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된 이후 어쌔신 크리드 신작은 줄곧 루머 대상으로 떠올랐다.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인피니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존처럼 유료로 판매되는 어쌔신 크리드의 경우 오리진 이후 RPG 요소를 지닌 최근 3개 작품보다는 은신 플레이가 강조된 소규모 게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 이후 지난 8월 30일에는 j0nathan, Rebs Gaming 등 일부 온라인 채널이 소스를 통해 1일 공개된 내용과 정확한 게임 제목과 함께 세부 내용을 유출하기도 했다.

그간 다수의 루머를 통해 공개됐듯 게임의 주인공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도 등장한 바 있는 바심이다. 바그다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게임은 861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진 사마라의 무정부 상태를 주요 배경으로 진행된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이에 발할라에서 등장한 바심의 젊은 시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규모 플레이를 강조하는 만큼 RPG 요소를 줄여 예전 어쌔신 크리드의 느낌을 살린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아울러 해당 게임을 기반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1의 리메이크 역시 루머 대상에 올랐다.

유비소프트는 오는 11일 자사의 온라인 쇼케이스 유비소프트 포워드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개된 루머 내용의 진위 확인이나 게임 영상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