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번째 맞는 프로야구 매니저 구단주의 밤이 3월 21일 토요일 서울 CGV 청담씨네씨티 11층에서 진행되었다.

간단한 축사와 함께 2014년 업데이트 평가와 2015년 업데이트 계획이 발표되었고, 이후 구단주의 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구단주들의 질문을 현장에서 대답해주는 Q&A가 진행되었다

시작은 협상왕 쿠마가 가져온 유저들의 대표 질문인 스마일게이트 이전, 2012년과 2013년 재평가, 시뮬레이션 종료 시간 변경, 듀얼덱과 올덱 개선 방향이었다.

뒤이어 작년 비전 발표회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던 구단주 신념을가져라가 바톤을 터치, 끝장 토론 해보자며 구종, 이팩트, 특수 카드 혜택 등에 질문을 했고, 이후에도 많은 구단주들이 적극적으로 자신들이 궁금했던 질문들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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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주의 밤 하이라이트 Q&A를 시작해 봅시다!




■ 구단주의 밤 Q&A


Q. 스마일게이트로 프로야구 매니저가 옮겨가게 되는데, 이것에 대해 유저들이 게시판에 많은 글을 남기고 있다. 관련해서 한마디 해준다면?

갑작스레 기사가 나가서 내부에서도 그렇지만 많은 구단주들이 당황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회사 대 회사 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한 가지 분명히 약속할 것은 향후에도 현재 수준 아니 그 이상으로 끊임없이 서비스되도록 하겠다.



Q. 2012년과 2013년 재평가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계획을 잡고 있는 것이 있나?

작년 비전 발표회에서 2012년과 2013년의 재평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실제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어 확답이 힘들다. 예를 들어 2012년 같은 경우 재평가가 진행할 경우 다른 카드들과 맞물려 가치가 떨어질 수 있어 많은 고려가 되고 있다.



Q. 예전부터 많이 나왔던 질문으로 시뮬레이션 종료 시간 12시에서 11시로 옮길 수 없는가?

지난 구단주의 밤에 신념을지켜라 구단주가 질문을 해줘서 6월달에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압도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 내부적인 개발 검토를 진행했다. 시스템 코어적인 부분이 날짜 기반으로 되어 있어서 개발 기간이 대략 3개월이 소요된다. 만약 테스트까지 진행하면 다른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없어 보류되었다.

다른 구단주들의 의견 중에 서포터 카드, 수석 코치를 미리 세팅했으면 좋겠다는 사항도 있어, 시간을 바꾸기보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방향으로 계획 중에 있다. 시즌 문제도 있어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면 2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듀얼덱과 올덱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있나?

우선 82-87 팀컬러는 다음 4월 중 업데이트로 개선된다. 듀얼덱 같은 경우 재평가가 진행되며 중단되었는데, 이후 올해 내로 조금씩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올덱 상향도 내부적으로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팀컬러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의 상향에도 논의 중에 있다.



Q. 구종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구종 관련해서는 2가지 이슈가 있다. 과거년도 획일화된 변화구 그리고 커브 같은 변화구류의 밸런스가 있다.

과거년도 변화구 같은 경우, 실제 데이트를 외부에서 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투수들이 던지는 수준 만큼의 정보를 못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작년부터 유저 제보를 받거나, 기사, 기록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검토 열심히 해서 여러 구종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

커브 변화구류 밸런스는 곧 진행되는 삼진 확률 조정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장타 100 이상 일때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장타를 칠 수 있게, 너무 낮은 주력일 때 도루 및 주루사 관련, 세이프티 번트 등 순차적으로 스캐쥴에 맞게 시뮬레이션 밸런스를 조정해 나가려고 한다.

- 순차적으로 밸런스 조정을 진행한다고 했는데 현재 어떤 것을 진행하고 있는지.

현재 82-87 팀컬러를 최우선으로 보고 있고, 타고투저 현상에 대한 과도한 삼진 확률 조정 그리고 여름에는 장타와 주력 스탯 밸런스 조정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가을쯤에 변화구 밸런스 조절을 계획하고 있다.



Q. 카드 이팩트 너무 적다, 6:30만 봐도 많은 이팩트를 볼 수 있는데 추가할 계획에 있는지.

6:30에 있는 다양한 이팩트를 보고 재미있네라는 생각도 했다. 논의를 통해 들어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



Q. 특수 카드 혜택이 너무 적은 것 같은데 개선할 여지가 있나?

글든 글러브나, 올스타 같은 경우 아직까지는 없고, EX 카드는 전용 특성이나 새로운 시스템이 들어가야 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먼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Q. 타율 낮은 문제와 구종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해 주면 좋을 같다.

현재 투고타저, 타고투저에 대해 문제는 많은 고민 되는 부분이다. 급격하게 밸런스를 조정하면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작년부터 조금씩 타고투저 쪽으로 선회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얽혀있는 문제가 많아 삼진, 변화구 구종, 장타, 주력 등으로 순차적으로 밸런스를 조정하고 이때도 급격히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하나씩 확인해 가면서 진행하고자 한다.



Q. 버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너무 안된것 같다.

특성 문제와 얼마전에 있었던 럭키팩 관련해서 크게 버그 문제가 발생했다. 담당자의 실수가 맞고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실수가 발생했었다. 당연히 질책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Q. 상위 리그 보면 같은 이사회끼리 승부 조작하는 경우가 있다.

서비스 중반기부터 이사회간 어뷰징 확인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까지 어뷰징 조건에 관련해서는 공개하고 있지 않다. 공개하다보면 그것만 피해서 어뷰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를 통해 다양한 제보를 받고 있는데, 막연하게 어느 리그를 보라고 제보가 오면 현실적으로 확인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따라서 스크린샷으로 팀컬러, 포지션 파괴 등의 제보를 주면 계속해서 확인한 후 제제하고 있다. 그런데 프로야구 매니저 특성상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리그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

- 그러면 일일히 스크린샷을 찍어서 제보해야하는 건가

단순한 신고로 해당 구단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스크린샷이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시간 대나, 몇 차전 경기인지의 정보가 있다면 확인이 가능하다.



Q. 작전 카드의 경우 쓰는 것만 쓴다, 특히 상위에는 108 모작을 한다. 차라리 줄이는게 좋지 않나?

모작 같은경우 우리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으로 이를 상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전 변수를 위해 작전 카드를 더 늘리려고 한다.



Q. 최강자전 대회는 혹시 준비하고 있는지.

어떤 대회가 될지는 이 자리에서 말하기 힘든 부분이고, 연내에 진행하겠다. 사실 최강자전 때는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준비하겠으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



Q. 정치권에서 사행성 관련 아이템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는데 복주머니 같은 아이템의 확률을 표기하는 계획에 있나?

법원 명령이나 권고안이 나오면 거기에 따라야 하겠지만 그전에 선공개는 힘들것 같다. 확률이 낮으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확률을 공개하더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때는 부담없이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Q. 나같은 경우 복귀 유저인데 이와 관련해서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를 불러올 수 있는 홍보 계획에 있나?

작년 비전 발표회 때도 역대급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올해도 역대급 이벤트가 있다. 다음 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Q. 레전드 랭크는 1위들만 붙게되니 엄청난 난이도를 가진다. 하지만 보상은 낮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상향 계획에 있는지.

프렌테이션을 통해 발표한 쉽고 빠르게 프로젝트 내에는 게임 속 경제 밸런스가 내제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구단주들의 소비 경제 밸런스 중 보상 측면도 리뉴얼 되어야 할 것이다.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전드 랭크의 경우 보상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



Q. 특성을 더 추가하게 되면 밸런스 조절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새롭게 특성을 추가하면, 기존 특성 중에 유저들이 좋아하지 않아 가치가 떨어지는 특성은 리뉴얼 할 것이고, 꾸준함의 정석 같은 경우 계속 검토 중이며, 밸런스를 파괴한다고 생각된다면 수정할 계획에 있다.

- 수비 특성이 기록지 안보이는 것에 대해 의견이 있다.

수비 관련 특성을 기록지에서 볼 수 있도록 여름이나 아니면 더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Q. 새벽 1시 45분만 되면 골든 글러브 서버가 터지는 것은 알고 있나?

그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서버가 잘못되면 문자로 오게된다. 해당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는데도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 개발팀에서 현재 지속적으로 원인을 분석중에 있다.



Q. 2017년 라이센스가 만료되는데.

라이센스가 만료되는 것은 아니고 2017년 3월이 되면 재협상을 하게 된다. 그때 당시에 이슈가 있다면 거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그럴 의사가 없다. 이렇게 많이 찾아주고 사랑해주는 구단주들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Q. 타율에 비해 낮은 스탯이 있다거나 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선수들의 스탯이 있다.

현재 팀단위의 재평가는 계획되어 있지 않지만 강민호 등 개인 선수별로 재평가가 진행할 예정에 있다.



Q. 코스트를 낮춘 배영수, 이대호 등 EX 카드 재선정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EX 카드 재선정에 대해 아직 계획에 없다. 일반 등급 카드가 없는데 등장할 수 있는 경우 문제가 될 경우 일반 카드 처리가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가 개선되어야 될 것 같다.



Q. 80년대 재평가가 진행되면 월등히 높은 능력치를 보이고 있다.

초창기 재평가 되었던 재평가 카드들이 조금 낮은 부분이 있는데 이에 대해선 개선하려고 한다.



Q. 스탯에 시뮬레이션 밸런스가 진행될 때, 스탯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 있나? 예를 들어 장타력 110과 120의 차이 같은 부분이다.

밸런스 조정같은 경우 이번 한 번으로 100%완료 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다. 각 스탯에 대한 형평성은 고려중에 있으며, 투자한 만큼 돌려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상위 리그에 가면 5개 덱이 인기다. 그중 94년도 LG는 커리어 하이와 프랜차이즈 카드가 1개씩 밖에 없는데도 강력하다. 만약 출시 되면 덱 밸런스가 깨지게 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계속해서 검토를 하며 출시하고 있다. 94년도 LG의 강력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다른 덱으로 충분히 견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Q. 2년전 부터 아이폰 유저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인가?

IOS 등록하기 위해선 심의에 통과해야하는데, 등록 후 결과가 나오는게 천차만별이다. 해당 업데이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심의를 기다리다보면 언제 나올지 확인할 수 없게된다. 따라서 IOS의 심의 정책의 변경이 되지 않는 이상 출시는 사실상 힘든편이다.



Q. 작년에 진행했던 환급 이벤트, T포인트 몰 계획에 있는가?

아직 계획에 없다. 이벤트는 때에 따라 이슈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의 기대가 있다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이벤트가 무한의 전당 관련해서 너무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과거 눈치게임이나 가위바위보 같은 이벤트도 많았는데, 이러한 이벤트는 계획에 없나?

사실상 풍운의 도전장 같은 경우 이벤트가 아니라 게임 내 모드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과거에 진행되었던 이벤트 중에 특별히 재미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실무자들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찾아오라 하고 있다. 더욱 발전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Q. 프리미엄 훈련권의 가치가 너무 떨어진것 같다. 지난 T 몰때는 현금으로 천만원 정도 가치였는데 이번 판매를 통해 4만원 정도로 가치가 대폭 하락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게임 내 경제 가치가 꾸준하게 유지될 수는 없는 부분이 있다. 최근에 실수에 의해, 업데이트 판단에 의해 급격하게 가치가 변한것에 대해 인정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향후에도 고정된 경제 가치가 유지 될 수 없겠지만 투자에 대한 효율을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같은 능력치인데도 똑같은 효율을 볼 수 없는 현상이 있다. 그래서 히든 스탯이라거나 작전 카드에 있는 숨겨진 옵션 등이 적용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해 공개해 줄 수 없나?

현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 만큼 혼란을 일으킬 수 있고,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선수단 늘리기 위해서 서버 확충이 필요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장할 것인지?

선수단 확장 관련해서는 서버 비용보다는 서버 과부하 문제다. 선수가 많을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컨디션 조절이나, 계약 연장 등 연산할 때 힘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노선을 잡고 확장했는데, 지금은 더 확장할 수 있을 것 같다.



Q. 팀을 한 번 육성하면 다른 팀으로 옮기기 힘든데, 이에 관련해서 개선할 여지가 있는가?

이번 업데이트에 고려하고 있는 부분 중 스타 영입에 관련해서 특성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들어간다고 해서 팀을 쉽게 바꾸기는 힘들 것 같다. 꾸준히 관련해서 추가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