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매수량 : 21세트

2. 매출액 : 40억

3. 예약건수 : 4건(8세트)


매출추이를 종잡을 수 없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처음 장사 시작했을 때만해도 지금까지 버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기묘한 상인 하나가 등장했다] 정도로 반짝 하고 금새 수그러들어 찾는 고객은 점점 줄어들고 따라서 장사도 자연스럽게 정리...를 예상했는데 이번 매출액이 처음 장사 시작했을때보다 훨 높네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고 있을 뿐이지 장기간의 침체는 아직까지 오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가지 고무적인건 아래 옷이 실적을 올린 것입니다.

  

갑옷들 중 나름 준비를 많이 해서 출시했던 상품들은 실패를 거듭했습니다.(융복개갑은 자체발굴이 아니라 요청이 있어서 제작한 것이니 예외) 그런데 이번 4번째 도전만에 판매에 성공했습니다. 다들 무채색(흰색, 회색, 검정)이 좋으신가봐요. 프록코트(검정), 상복(검정), 북극옷(흰색)... 잘팔리는 류들은 이런색상들 입니다.


아래 무채색 못지않은 좋은 드레스를 제보받고 출품했는데

 

문제는 악명이 필요하네요. 일부러 유해로 전직해서까지 옷을 입으려 드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하는데 얼마나 팔릴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적들이 입는 드레스라서 악명이 필요하다는 설정으로 보이는데, 저런 나풀나풀 거리는 옷을 입고 해적질을 한다니... 제작진에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