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생부라함은 60랩이 만랩인 시절에 개폭생구를 필살기로 하는  60랩 욜단 해골 호문을 소지한 공포부두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 등록되어 있다.

 

우선 구생구부두의 출신에 대해서 알아보면 보다 구생구란 특이한 직업에 대해서 보다 이해할 수가 있을텐데.

 

 대체로 구생구의 출신지는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다.

 

1. 확팩이전에 골수부두로서 개폭에 능한자...템은 구비했지만 블쟈에게서 버림받은 사생아로서

 

  이후 대부분은 디아를 접었다가...소문을 듣고서 부랴부랴 복귀한 유저들.

 

2. 야만..악사..로 떠돌다가 핫한 소식에 급 진로변경을 선택한 바자씨들...이른바 라이트유저이자

 

 그들 대부분은 찌든 일상에 디아에서나마 작은 재미를 찾아볼려고하는 나이 지긋한 중년가장들이다.

 

 이분들의 특징은 대부분 하루 2-3시간 정도 디아에 할애하며 복잡한걸 싫어하며 단순한 캐릭을 좋아한다.

 

 그리고 취중 운전을 습관으로 하기때문에...특히 공방에서 장시간을 버티지 못한다.

 

 저질체력이면서 대균타임진행은 곧  체내알콜점령속도와 정비례로 달리기때문데...

 

 대부분은 막보에서 곯아떨어지기 일쑤다.

 

 여린 팔랑귀로 여기저기 떠돌아보지만 그 어느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직업이해도도 상당히 낮은편이다.

 

 이들의 첫직업은 반드시 야만으로 시작하게된다. 쏘는 것보다는 휘두르는 것 . 고함치는 것. 우람한 체구.

 

 무식하게 돌진하면 박치기... 이 모든 것들이 어쩔 수없이 야만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블쟈가 유인한

 

 덫이다. 칼들고 한가지 기술을 익히면 랩이 만땅이 될 때까지 그 기술만 쓴다....솔로방에서...

 

 그러다가 어느날 실수로 디아대문에서 길을 잃어 공방에 들게 되었다.

 

 혼자만의 세계에서 호령하던 그 패기가 여타 유저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버벅대기 시작한다. 모든 비매너 몰상식 불편부당한 처사는 이분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집단버프? 그딴거 모른다. 눈에 띄는 건 무조건 남들보다 빨리 찍고본다. 몹도 정예도 신단도...똥물도...

 

 심지어는 마을 포탈타고 가방비우러 갔다가...퀘완 찍고 추방당했다고들 한다. ^^;

 

 직업에 대한 낮은 이해도. 저질체력. 등등으로 인하여 캐릭 움직임도 주로 마우스의 오른쪽 왼쪽..

 

 위..아래..위..위...아래..아래를 쓴다. 그 범주를 벗어나고.. 혹시 파티원들이 약간의 충고나 조언을 덧붙이면...

 

 이내 멘탈붕괴 직전에 이르러고 만다.

 

 박치기야만의 삼단뛰기...라면악사(실은 막걸리악사) 등등은 이들의 별칭이다.

 

 솔로로서는 날고긴다고 하지만(자기 생각에) 막상 공방에 맛들이기 시작하면 국민랩에 한참 못미치는 쪼랩이 된다.

 

 하지만 사회성과 친화력..어울리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또 천성이라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을지라도 공방을 수시로 들락거려서 민폐를 끼치기 일쑤다.

 

 그렇다고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직업의 대세를 안다.

 

 그래서 야만으로 시작해서...법.악.수.성전.. 쪼랩으로 남겨둔 채로...

 

 가장 핫하다는 직업... 구상악사(막걸리악사)...화염악사(잉걸불--이거 바자씨들 취향에 딱 맞는 어감)...

 

 그리고 드디어는 2.2 패치 이전에 신앙으로 추앙받았던 이른바 구생부를 접수하기에 이르렀는데...

 

 대균공방에서 대부분의 타직업군들이 그의 갑질에 치를 떨며 견디다 못해 블쟈에 꼰질러서

 

 급기야 마지막선물(마지막 잎새가 떠오른다...ㅠ.ㅠ)을 안겨주기에 이르렀는데....

 

 여튼... 현 2.2 패치 상황에서 구생구부두라 함은 이분들이 쪽수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3. 마지막으로 현 정랩과 랭킹 시스템에서 상위를 점유하는 고수분들...

 

 이분들은 대부분 필요악에 의해서 구생구템을 습득한 분들이다.

 

 강호의 숨은 고수들...은둔자들... 이분들은 결코 공방이라는 속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가끔 아주 가끔 바람쐬러 오기도 하는데...그 지나간 자리에는 칭송이 자자하며..

 

 스스로 제자되기를 간청하는 이에게는 때로는 베택을 남겨두기도 한다.

 

 이분들이 남겨둔 스킬과 기술 가르침을 받아 오늘도 공방에서는 열심히 따라쟁이로 균업을 위해 연마하고 있다.

 

 

 <각설하고...>

 

 2.2 패치에서 마지막선물을 빼앗기고 안절부절...거의 멘붕 직전에 이른 구생구는 바로 바자씨분들이었는데.

 

 익숙하지 않는 손놀림에도 마치 마술처럼 뽑아내는 구슬하며 막보의 메롱상태(나는 안다...알콜로 시전자도 메롱이란걸)

 

 로 거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공방에 들어서기만 하면 극존칭의 예우에다 파원선택권 ... 떠나는 길에 깔아주는

 

 레드카펫까지...그래서 하루 지나고 공방에 들어서니 예전의 모든 생활이 구운몽이 되고 만다.

 

 법성이 모아준 몹떼들을 홀딩하며 공포에 떤다... 딜러들은 그런 모습의 생구를 정조준하며 쏜다.

 

 물론 몹들을 처리하는 거겠지 하며 홀로 위안을 삼아본다... 파원들의 눈매는 아무래도 예전의 갑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있는 것 같아 두렵기만 하다. 

 

 공포유지와 막보메롱 이것만으로는 예전의 존경을 받기에는 무리라고 판단이 선 구생부는 드디어 모종의 결단을

 

 내리게 된다.

 

 딜보조겸 구생부!!! 이른바 기존의 공포유지 + 막보스턴에다 부족한 딜은 쬐끔 아주 쬐끔이라도 보태준다면

 

 그나마 예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결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활력을 지능으로(똑똑해짐 --;;;) 바자씨들의 주특기인 힘쎈 천하장사보석도 지혜로 바꾸기로 하고...

 

 대균공방에 입장했는데... 활잘쏘는 청년들이랑 말잘타는 법성들 곁에서...막상 해보니...잔몹의 스킬만 스쳐도 풀썩...

 

 법성이 몰아준 몹더미네 깔려서 시체... 막보 상대하니...자기가 메롱이더라!!! ㅠ.ㅠ;

 

 그래서 고민끝에 홀로서기를 위해서 대균공방에 솔로입장을 시도하게 되었는데...

 

 막보를 위해서 구생템은 남겨둔 채로 모든 스킬 장비를 싹 갈아치웠다.

 

 딜을 위해서 독침을 들고....1단에서부터 뽁..뾱..뾱...6단까지 이상무...

 

 그런데 레벨이 올라갈수록...죽는 횟수가 늘고 몹들의 저항도 심하다...

 

 저질체력을 올리느라 지능을 포기하고 힘을 키운다...그러면 쉽사리 쓰러지지는 않으나 몹들 또한 마찬가지로 버틴다.

 

 .....

 

 어느덧 시간이 흘러...

 

 .....

 

 30단계...딜러로서의 타이틀을 따고자 와신상담한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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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보에 이르렀는데...

 

 ......

 

 막보를 완벽하게 메롱상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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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지난 후에 예정된 시간이 훨씬 지난 후에 헐레벌떡...우르시가 도착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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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보는 여전히 메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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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시가 연락처와 쪽지를 남기고 자리를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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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에서는 티리엘이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이 싸움이 어서 끝나야 할텐데..."

 

 

 뱀발)그래서 그들은 구생부로 태어날 수 있게 한 처음... 그곳에서 해골가락지 구멍을 찾아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