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께선 포기할 줄 모르셨다. 나같이 고집스러운 자를 구원하셨다는 데서, 그분의 신념과 나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깊었는지 알 수 있다." - 나의 구원에 대한 묵상 
롤랜드 바지

"스승님께선 나를 칼덴의 투기장에서 구하시기 전에, 나는 맨손으로 수많은 상대를 쓰러뜨렸다. 그분의 장갑이 이제 이 죽음의 도구를 정화한다."- 나의 구원에 대한 묵상 
롤랜드 장갑

"나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욕하고 이 견갑을 닦으며, 숱한 시간을 보냈다. 한번만 더 그분을 위하여 견갑을 다까 그 어깨에 걸쳐 드릴 수 있다면." - 나의 구원에 대한 묵상 
롤랜드 어깨

"스승님께서는 구원에는 한계가 없다고 믿으셨다. 나 또한 구원이 필요한 영혼이었으며, 스승님께서 나를 구원하셨다. 그렇기에 나는 그분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물려받았다. 위인의 이름을." -나의 구원에 대한 묵상
롤랜드 상의

"나의 오만불손으로 스승님이 운명하셨음을 잊지 않기 위하여, 나는 언제까지나 스승님의 장화를 신고 걷는다. 스승님을 기리기 위하여, 나는 치욕이 없는 삶을, 성전사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삶을 산다." - 나의 구원에 대한 묵상
롤랜드 신발

"시간이 흘러도, 스승님의 기억와 그분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은 빛바래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빛난다. 맹세컨대 스승님의 이름이 영영 잊히지 않게 하리라." - 나의 구원에 대한 묵상
롤랜드 머리





이 하나하나 아이템 설명문이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고귀한 존재로 찬송받는 스승과 교육 과정에서 계속해서 욕을 하면서도 끝내 그 뒤를 이어가려는 제자의 묵상기도. 어찌보면 성전사 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가장 부합되는 아이템 아닐까요. 제가 종교가 있거나 그러진 않는데 성전사라는 존재와 설정이 하나같이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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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으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