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가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어떤 부대 들어갔다가 조리돌림 당했었는데
처음 조리돌림 당했을땐 당하기 직전에 제가 장난치려다 한 말실수가 생각나서
조리돌림 피해자는 전데 제가 사과를 했었어요 ㅋㅋ 그래도 제가 잘못했으니까 당했거니...하고
지금도 사실 제가 무슨 잘못을 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적어도 제가 사람취급도 못받으면서 욕먹을정도로 나쁜짓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하거든요
그때 조리돌림 내용보니까 그냥 절 사람으로 생각도 안하나보더군요 ㅋㅋ
그분들은 저보고 뭐 무례하네 분위기 테러하네 어쩌네 했는데
전 항상 먼저 이것저것 여쭤보고 행동하는편인데 만약 무례하게 보일 수 있었던게 있다면 존반말 한거 정도고
그마저도 그분들이 먼저 저한테 존반말 시전해서 저도 같이 한겁니다.
분위기 테러도 그 조리돌림 직전 상황에선 제가 확실히 말실수를 하긴 했는데 그래서 사과도 했던거고
그 이전에는 애초에 말 자체를 많이 안한데다가 그분들 동물좋아하고 여행좋아하고 그러신다고 해서
기르는 강아지랑 여행가면 여행지사진만 보여주는정도였고 그마저도 처음에 올려도 되냐고 여쭤보고 올린거구요...
근데 그전까진 관심 안가져서 모르고있었는데 알아보니까 제가 말실수하기 전부터 그냥 전 차단돼있었더라구요 ㅋㅋ
그런거 보면 그냥 제가 뭔갈 잘못했다기보다 제가 맘에 안들었나 싶어요.
조리돌림 당했을 당시엔 사사게 올려버릴까 하는 마음도 들어서 인벤도 가입한건데
제가 잘못해서 그랬을거란 마음도 너무 컸고,
사사게 분위기도 게임 밖보단 게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올리는게 대다수였어서
이런걸로 올리면 안되겠다 싶은 마음도 있어서 그냥 증거사진도 다 지워버렸거든요.
근데 뭐 이미 지난일이다 싶지만 쪼매 억울하기도 하네요 ㅋㅋ
제가 인간관계에서 틀어진게 이번이 처음이라 충격이 엄청 커서 트라우마까지 남았는데
그래도 인벤에서 이렇게 푸념이나 늘어놓고 다들 위로해주셔서 많이 회복됐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푸념은 이게 마지막이 될 듯 싶어요 ㅋㅋㅋ
다들 좋은주말 즐거운파판 하십시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