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상인이랑 집사만 덜렁 두고 사는 지인분이 계셔서 조르고 졸라 지하를 꾸며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냈어요!
1층은 쓰던대로 둬달라셔서 지하로 이어지는 통로처럼 보이게끔만 정돈했습니다.

가구띄우기를 갓 배웠을때라 신나서 계단서부터 이어지는 다양한 복층꾸밈을 기획했었지만 이용하기 복잡한 건 싫다고 퇴짜를 놓으셔서; ω;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로 꾸며보았구, 추가로 달달이에 대한 요구가 있어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집주인 분이 라라펠이셔서 라라펠사이즈에 대해 신경을 쓰긴 했습니다(냉장고 손잡이 높이라던지)만, 제 캐가 라라펠이 아니라서 애를 좀 먹었네요.


남들은 잘 모르고, 만든 사람만 아는 그런 소소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예를들면 이런 것 말이죠..


왼쪽이 조명 설치된것, 오른쪽은 치운 것인데, 그것은 필요한(..) 조명이었어요ㅠㅠ!(1) 이 집 티비에선 빛이 납니다<

ㄴ그것은 아마도(..) 필요한 조명이었어요(2) 이 집 장식용()달에선 빛이 납니다!!<<<

덕분에 지하에 가구수 186개가 들어갔는데도 부족한 거 같고; 시간도 오래걸렸으나 꾸미는 맛이 있어서 즐거웠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