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크리티컬이죠. 이게 낮으면 플레이 자체가 안되는 캐릭이라 생각해서 리시타는 만렙만 찍어두고 거이 손대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얼마전이던가? 네반을 우산린으로 파티플을 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미숙련들이 많으셨는지 엄청들 죽으시더군요.
결국 중후반부터는 어떤 창시분하고 거이 듀오플 비슷하게 진행을 하게됐어요. 시간도 꽤나 오래걸렸죠.
제가 스팩이 낮아 보통 일반적인 속도로 네반이 잡히면 순위가 뒤에서 노는데, 오래걸리면 순위가 급상승하거든요..


그래서 깨면서도 올만에 1등도 기대해볼수 있겠는걸? 하는 맘으로 깼는데.. 왠걸 같이하던 창시분한테 1%차이로 2위를 한거에요.
뭐 여기까진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 창시를 살펴보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스팩이 그냥.. 딱 보급템이더군요. 악세류도 진짜 구색만 맞춘? 특히 크리티컬 수치가.. 저도 낮은데 저보다도 한참 안습인상황..
아무리 창시가 좋다한들 이렇게나 크리티컬이 낮은데도 플레이가 되는가보구나~ 하는 생각에 진짜.. 그동안의 고정관념이 확 깨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덕분에 그날 이후로 창시의 플레이에 매력을 느껴 열심히 즐기고 있게 되네요. ㅋ
제 창시도 보급템 수준이긴 하지만, 확실히 네반까지는 그래도 크리가 그럭저럭은 터져주긴하는 기분입니다. 발로르는 안습이긴하지만..


그 창시이름이.. 다먹을래 였던가.. 하튼 이런식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기회되면 플레이를 꼭 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