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흑이랑 포인트가 꽤 많이 겹치는데 몇가지 차이가 있음.

공유하는 점
1. 홀기사 조지기가 수월함. 신성화, 화염술사, 가돋탈 등 홀기가 좋아서 껌뻑뒤집히는 카드들이 많음. 특히 수문학자를 통해 얻는 1코 비밀과 광기의 연계가 정말 좋음.

2. 주문석 정리가 용이함. 진은검과 광평 신성화 특히 가돋탈의 존재가 큼. 가돋탈 짱짱맨.

3. 덱을 억제하는데 많은 제압기를 요구함. 짝흑은 2산거 2약탈자. 짝기는 2왕축 2가돋탈 1공룡의몸집 등 덱을 막는데 제압기가 많이 필요함.

4. 컨트롤 성향을 띄는 미드레인지. 현 메타에 왕파, 두억, otk기사등 이런 덱들 상대로 뒷심이 모자라지 않게 후드려 팰 수 있음. 또한 4코 부터 산거를 낸다거나 시체수집가를 낸다던지 빠른 템포 플레이를 통해 압박이 가능함.
그 외, 수액을 2장쓰는게 쉽다거나 침묵등의 커스텀이 자유롭가거나 자잘한게 몇개 있음

차이점
1.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짝기는 짝흑에 비해 즉발딜이 많음. 하수인이 남았다는 가정하에, 실제로 남는 경우가 다수라 왕축 가돋탈등이 즉발딜 역할을 해줌. 그리고 무기의 존재가 꽤 큼.

2. 무한벨류가 가능함. 결국 발아니르가 조건부 무한벨류를 만들어줘서 뒷심이 짝흑에 비해 더 김.

3. 도적에 비교적 덜 취약함. 짝흑의 경우 하수인 하나하나가 커서 + 즉발딜이 아니라 판자에 꽤나 취약했음. 근데 짝기는 일단 버프형식의 카드라 즉발딜로 쓰일 수 있고 가돋탈이라는 이중도발의 존재가 왕파 상대로 내 딜링 하수인을 지키는 역할을 해줌.

그냥 다 쓰고보니까 가돋탈이 짱인걸 길게 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