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한 친구란게 뭘까, 나는 얘네랑 같이다니고는 있지만 얘네는 날 진짜 친구라고 생각해주기는 할까?, 친구긴 한데 1년에 몇번 연락 안하는 친구가 있는데 얘가 날 싫어하나? 얘랑 멀어지면 어쩌지??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고 부질없는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던것같음. 그래도 딱 저 나이에 할법한 생각이라서 조금 추억돋기도 하고


지금은 결국 주위에 있던 친한 인연들, 친구들 다 떨어져나가고 친구는 단 한명 남았고, 회사 다니면서 나 잘 챙겨줘서 친해진 형 누나들만 남아버렸음. 물론 앞으로도 새로운 인연을 사귀고 친구로 발전도 하고 하겠지만 예전처럼 강박적인 생각이 든다거나 조바심이 나진 않음


나름 절친이라 생각한 애들3명이 차례차례 멀어지면서 어느정도 해탈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