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골든타임

2019년 추가옵션 첫 문의
메이플 이 새끼들은 이 문제를 처음 놓친 이 2019년을
내부적으로는 정말 지옥의 해라고 생각할거임

왜 그러냐면, 19년 초에 벌어진 일이
카오스파풀라투스 무한생성 버그였음
메이플이 뒤집어지는 '심각도 높음'의 버그였다 이말임.

근데 당시에 메이플의 대처는 어땠느냐
지금보다도 더 꼼꼼했고, 설명은 유저를 납득시켰고
유저들은 앞으로 더 열심히 문의를 들여다 보겠다는
메이플을 이해하고 넘어갔음

근데 같은해 제기 된 이 추옵문제를
내부적인 무언가가 있었는지
금붕어나 돼지새끼처럼 또 까먹은건지
문제 없음으로 넘어가버림

이게 첫번째 골든타임임
문제제기가 된 첫 시점




■ 두번째 골든타임

두번째 골든타임은 첫 사과문 게시일임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나발이고 올린 그 날.

사실 사과 하면 강원기고
깔끔하게 유저를 설득시키는데 도가 튼 사람임

그의 굵직 굵직한 사과 이력을 보면

V업데이트 당시 대형서버 연쇄 셧다운 사태 사과문
카오스 파풀라투스 무한생성 사태 사과문
Mvp경뿌 삭제 및 MVP 블랙사태 사과문
RISE 월드리프 대규모 이산가족사태 사과문
어웨이크 쇼케이스 당시 신규지역 미출시에 대한 솔직한 사과

사실 내가 쓰고나서 봐도
강디렉터가 변하는 기점이 Mvp 사태이긴 한거같음

라이즈도 별다른 보상 없이 사과문만 띨롱 내고
크로아로 무제한 리프를 허용한건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였고

어웨이크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고
쇼케 사과는 라이즈보다 더 짧게 지나가는말 수준으로 한게 끝임

그런 기조를 이어오다가
이번에는 그래도 전의 2번보다 꼼꼼하게 사과한듯 보이는
사과문을 가져오는데, 이 두번째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건

이 사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를 못한거같음
별 쓰잘데기 없는 이상한것들만 공개하고
실제 유저들이 궁금해하는건 의도적인지
정말 몰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냥 구렁이 담넘듯 넘어가버림

이런 태도가 불을 붙인 도화선이라고 생각함





■ 세번째 골든타임

어빌리티까지 번졌을때의 메이플의 대처
정말로 운영진은 이렇게 로직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조차 못했을 수 있음.

그런데 어빌이 문제가 생겼고
그게 확인이 되었으며, 사과문에서도 언급을 했다면

지금 이 사단이 난 지금 돌아보니
충분히 이것도 대처를 잘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어제 피아누스 실시간 드랍물품 수정이나
지석펫 피스오류로 확률이 높아졌을땐
운영진이 개입을 해서 유저들이 이용을 못하게 하거나
하는 이유를 제거해서 더 크게 번지지 않게 함

근데 메이플은 어빌문제를 그냥 놔버림
본섭에서 몇몇 사람이 해보고 결과를 공유하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계속 뽑아대고있고
그 소식을 들은 다른 사람도 뽑기 시작하면서
점차 파급력이 커지게 된 상황은 결국 따지고보면 넥슨때문임

그런데 보상안에서는
그때 썼던 애들은 다 악용유저로 취급하는 역겨운 행태를 보임

당시 인게임은 어빌 무슨 일 있나요?
이런 고확도 계속 올라올 정도로
모든 메이플 유저들이 알 정도로 정보공유가 빠르게 되진 않았음

그렇기에 유저들 반발은 더욱 커진거지





■ 네번째 골든 타임

본섭패치 전날과 당일
메이플의 보상안은 본섭패치 전날 올라왔고
올려놓고 도망간게 뻔히 보일정도로 성의 없고
돼지들아 먹고 떨어져하는 태도도 아주 잘 보임

문제는 보상은 둘째 치더라도
본섭 패치 내역을 읽어보면

개 역겨운 치장문구가 추가 된 걸 볼 수 있음

필요한 추가옵션을 조금 더 쉽게 갖출수 있도록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추가옵션의 종류가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게 됩니다.

무슨 뜻이냐면
우리가 선의로 해주는거다라는거임
니들 편하라고

ㅋㅋㅋㅋㅋ
오류가 났음에 보상까지 해주는 상황임에도
저 지랄을 내놓음

심지어 어빌문제는 분명 이전 본섭과
달라졌음에도 패치내역엔 언급도 없음





■ 다섯번째 골든타임

지금.

기다려주는 마지막까지 믿고 있는 유저들이

남아서 분노해주고있는 지금

아직까지 무응답인 메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