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메이플 진짜 학창시절부터 해왔음

학창시절 코묻은돈 마트가서 문상사서 지르다가 바로 해킹당해서

던파에서 어떤 새끼가 질렀다 해서 해킹신고 전화하며 광광 울기도 해보고

메이플 이라는 게임 자체가 내 인생에서 잠시 잊혀질 순 있어도 빠질 순 없다고 생각했었음

그렇게 고등학생 때 기숙사 생활로 컴퓨터를 아예 못했지만 방학마다 자연스레 종종 메이플 들어갔었음

들어갈 때 마다 날 삭제해주지 않고 있던 친창들이 날 매번 반갑다고 인사해줬고 , 나 또한 삭제하지않고 군대간 사람들 가끔 들어올때마다 서로 반갑다고 인사나눔

그러고 우연히 대학생 때 다시 메이플을 시작하게 됨

사실상 스펙업에 관심이 있기보단 코디에 관심이 많았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거니까, 나는 스펙업까지 할 여유는 되지 않았고 사실 코디가 좋았음

그런데 예전과는 다르게 스펙업, 여러 일퀘, 재획, 황금마차 등등 너무 매일매일 의무적으로 하는 시스템들이 많았음

그래, 그래도 코디충이지만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스펙업 하자, 해서 열심히 했음

근데 너무 재미가 없는거임 나랑 이 게임이 안맞나 싶었는데 아마 안맞는게 맞음 ㅎㅎ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코디만 하고 하루종일 잠수타고 노가리까고 그러는게 내 메생이었다

그리고 난 내가 포도 둘둘따리지만 이번 상황이 너무 화가 나

오래전부터 내 추억이었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이렇게 모두를 개돼지 취급해버리니까..

진짜 메이플을 하면서 그래도 정말 나랑은 안맞지만 주변 사람에게 이끌려 재획이란것도 해보고 강제로 끌려가서 무펙도 하고 고자본분들 도움덕에 하드보스 먹자도 가보고 내 스펙에 맞지 않게 좋은 것들도 많이 경험해봤다

메이플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덕분에,

근데 이제는 메이플을 하고싶지만 하지 못한다

메이플 어차피 안망할거라고?

안망했으면 좋겠어 나도 진짜 메이플 망하는거 너무 싫어

근데 접는 사람들 잘못도 아니고 메이플 하는 사람들 잘못도 아니야

그냥 이렇게 내 추억게임인데 운영을 좆같이 하는게 젤 잘못이지

환불 큐브 나랑 상관 크게 없고 내가 피해본거 많이 없을 수 있어

근데 내가 피해안봤으면 찌그러져있어야하냐

다같이 피해 안보면 좋잖아 누가봐도 주작질 쳐놓았는데 너무 역겹다

지금 안하는 사람들 중에서 진짜 접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마지막으로 기대하고 있잖아

메이플이 그래도 마지막 처신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기다리면서 로아한다

마지막으로 계속 너무 미련이 남아서 기대하고 그러고 있는게 참 안타깝다

내가 진짜 메이플을 너무 좋아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사실 그냥 몇년의 시간들이 아깝고 앞으로의 시간들이 너무 기대됐었는데 이렇게 대처를 하니 너무 서러워서 푸념해봤어

메이플 진짜 쓰래기같은놈들아 진짜 망겜되지말고 제발 정신차려 시발새끼들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