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기 전에 빨리 쓸께요



오늘 꿈에서 생전 처음 보는 법정에 서있더니

내가 뭔가 갑자기 죽고싶다는 뉘앙스로 예기 함

그리고 옆에 있던 간수(?)로 보이는 놈이 넌 죽을놈이잖아 라고 하면서 옆방으로 끌고감



그 순간에 내가 사형수라는걸 알게됨 

그래서 옆방으로 끌려가는 도중에 내가 왜 사형수지 하면서 짱구 굴리다가 옆방 도착



거기에 관객(?)이 영화관처럼 쫙 앉아있고

내가 관객 반대편 구석에 주저 앉으니까 나 끌고온놈이 

뭔가 조잡한 총을 건내줌



그리곤 내가 그 총을 내 머리에 쏘려고 하더라

관객들은 울고불고 난리났고(보니까 억울하게 사형수된것 같더라)

방아쇠를 당기니까 총은 안나옴



총 쏴보고 조금 있다가 뒤에있던 엘리베이터로 끌고가서

어디 쭉 내려가더니 도착하고 나는 방에 가만히 세우고

나 끌고 온 놈이 진짜 총 들고 쏘려고함



그리곤 알람 듣고 깸



평소 같으면 그냥 개꿈이라고 넘기겠는데

요번엔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해서 한번 써봤어요



평소엔 꿈에 약간 검은색 필터 씌워진 느낌이었는데

요번엔 4k 영상 보듯이 생생하니깐 더 무서움



만약에 알람 없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까 기분 더러웠음


해몽 가능한 사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