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톡까놓고
난 이제 로아찍먹하는 메난민을 벗어나
로아 부먹 전향하면서 아예 정착한 로린이고 로아유저임

메이플 이미 접은게임이고
3월부터 넥슨 프라임이 달렸지만
달린이후로 단 1원도 과금하지 않았으며
이번달 페이백 단 1원도 받지않음

물론 게임도 본캐 부캐 가릴것없이 코어도 다갈고 템도 다팔아서
접속 조차도 안하고있고 4월 레드팩은 귀찮아서 받지도않음

사실 간담회 전까진 정말로 미안하지만
내가 여태 십몇년을 공들이고 정붙인게임에대한 배신감에
접고나서도 게임이 망하길 기원했음
아직 남은사람도 뇌수 줄줄 흐르는 개돼지라고 생각을 했었음

시간이 지나며 로아에 정을 붙이고
메이플에대한 내 화를 진정시키며
좀더 냉정해지고 사리분별을 하게된점이 가장 큰것도 있지만

별개로 어제 간담회를 풀타임으로 쭉 지켜보고
메벤을 수시로 눈팅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음

많은사람들이 아직 메이플에 남아있고
변화하길 기다리고 떡상하길 존버하는게
참 대단하면서도 같은 온라인게임의 유저로써 불쌍하다고 느꼈음
여기서의 불쌍은 개돼지를 뜻하는 안좋은 의미가아니라
게임이 이상황까지 온것에대한 안타까움임

그냥 로아랑 메이플끼리 서로 갈라치기하면서
분탕하는 몇몇 병신들 거르고
로아는 로아대로 떡상중이니 잘유지하고
메이플은 이번기회로인해서 많은걸 수정하고 소통하면서
서로서로 각자의길에서 떡상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음

남아서 메이플이 떡상 하는걸 존버하는 많은유저들 힘냈으면 좋겠고
꼭 원하는것들 다 받아내고 이루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