듞크
2021-04-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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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따스한 봄날 꾸벅꾸벅 졸고 있는 제자가 퍽 귀여워 무슨 고민을 그리도 깊이 하느냐며 놀려보았다. 눈을 뜬 제자는, 마침 손 위로 떨어지는 꽃잎을 받아 쥐고는 너스레 떨며 말했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은 어찌 이리도 금방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요. 빙긋 웃는 그 얼굴이 마치 봄바람처럼 따스하여, 나도 모르게 미소지었다. 꽃잎은 흩날려 떨어지기에 아름다싸움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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