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이 게시판에 에임 연습 30일차 매드무비를 올렸는데 조회수가 그렇게 나왔을 지는
몰랐네요.

어쨌든, 저는 1년전 부터 에임이 좋아지고 싶어 그때 인기 있으셨던 '법규'님의 영상을 보고
오버워치 연습을 계속했었습니다.

물론 바로 좋아진 건 절대 아니지만, 옛날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면 제 옛 모습의 에임은 완전 극혐이라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제 에임 연습 30일차 매드무비 영상이고요:

다음은 현재의 모습입니다:

비교해보면 정말 차이가 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분들이 에임이 좋아지기 위해서 노력하면
못할건 없다는 겁니다.

다음은 제가 여태까지 깨달은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1. 연습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꾸준히,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만큼 간단하게 하면 시간 투자는 많이 해야 되겠지만
자신의 인생이 FPS라면 충분히 에임을 좋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2. 좋은 컴퓨터 먼저, 그 다음 144 모니터, 그 다음 키보드나 마우스같은 필수 장비들
안타깝게도, 장비나 컴퓨터에다 더 많이 투자한 사람이 100% 이점을 가져갑니다.
제가 느낀 점으로는 돈이 없다면 절대 144 모니터를 먼저 사지 마시기 바랍니다.
144 모니터는 에임을 더 쉽게 할 수 있지 명중률을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명중률은 연습의 비중이 더 큽니다.
반드시 먼저 프레임 저하나 랙이 없는 성능 좋은 컴퓨터를 1순위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3. 마우스 무선은 차이 없다. 
저는 현재 로지텍 Pro Wireless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만족하고 특히 배터리는 너무 좋아 만족하지만, 무선의 매력은 못느꼈습니다.
결론은 무선이나 유선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전혀. 괜히 무선에 혹해서 무선 마우스 사지 마시고
센서나 그립감, 내구도가 좋은 마우스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4. IRL(In Real Life) 운동을 소홀히 하지 말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자.
운동을 해서 건강을 챙겨야 팔에 힘도 생기고 근육도 단련하여 마우스를 좀 더 안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절대 운동을 빼놓지 마세요. (저글링이나 이와 같은 손과 관련된 운동 취미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