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콰이링 그레이

http://aion.plaync.com/board/class1/view?articleID=626781

 

 

이번 포스팅은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명치셋팅에 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의외로 필요명중수치와 치명수치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쯤은 다뤄야겠다... 했는데 지금이 그때인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


일단 명치세팅을 다루기전에 먼저 아셔야 할 게 바로 '방패방어'입니다.

사실 검성을 비롯한 격수들이 명치를 쓰는 이유가 바로 이 방방 때문이라는 건 다들 인정할 겁니다.


그럼 이 방패방어.

방방은 어떤 원리로 막음이 뜨느냐를 알아야겠죠?


방패방어의 기본공식은 '(방패방어수치-상대명중수치)x10%' 입니다.


이 말뜻은 방방수치와 명중수치가 동일할 경우 '절대' 방방이 뜨지 않는다는 뜻이죠.

 최대 방방확률은 50%로, 상대와 방방수치가 1,000이 차이가 난다고 100%뜨는 게 아니라 50%까지 뜹니다.


여기에 더해서 방방은 각 방패마다 고유의 최대 데미지흡수 수치가 존재합니다.

이런 까닭에 이론 적으로 20강 방패의 데미지 감소율은 70%이지만,

실제로 계산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3,000의 데미지를 막았을 때 2,100을 흡수하고 900의 데미지만 들어와야 하지만,

실제론 더 많은 데미지가 들어오죠.

이는 치명타가 터져 데미지가 커지면 더욱 크게 체감이 되는데,

 이 때문에 격수들의 데미지가 증가한 요즘, 치유들이 방방에서 물치저항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입니다.


아무튼 이게 방패방어의 기본원리입니다.


그럼 격수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명중은 치유들의 방방과 수치를 맞춰야하고, 

치명타는 치유들의 물치저항 이상으로 맞춰야하겠죠?



먼저 명중부터 살펴봅시다.


명중의 경우 하이데바 무기를 사용하고, 적절히 마석작을 한다면 절대 모자랄일이 없습니다.

몇을 맞춰야 할까? 

이건 치유들의 방방과 연관이 있기에 많은 눈팅이 필요합니다. 

자주 만나는 치유라면 그 치유가 극방방인지, 아님 방방물저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극방방의 경우 방방수치가 5,000이 넘어갑니다.

보통 극방방을 하는 치유들의 경우 물치저항은 고려안하셔도 좋습니다. 방방만 때려박거든요.

극방방용으론 명중 4,900이상. 치명은 1,300만 되도 충분합니다.

극방방용이기 때문에 명중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치유도 정말 스펙좋은 치유들은 방방 5,200이 넘어가거든요.





위 세팅은 서약명치를 활용한 극명치 세팅입니다.

무기까지 스왑하고 때려본 적은 많이 없지만, 일단 스왑하면 막음 뜨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극방방도 드물거니와 명중이 5천이 넘어가기 때문에 어중간한 방방은 모조리 뚫립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바로 요즘 치유들 대부분이 이용하는 '방방물저세팅'입니다.

적당한 방방수치로 공치에서 명치로 갈아입게 만들고, 격수 물치를 훨씬 상회하는 물치저항으로 치명타를 방어하는...


사실상 이번 패치 치유의 좀비세팅인데요.


보통 이 세팅의 경우, 대다수의 치유들이 방방 4400~4500사이. 물치저항이 1000~1100사이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서약방방세팅을 한 치유라면 방방 4700정도에 물치저항 1100정도를 많이 맞추는 추세입니다.


생각보다 수치들이 높죠?

이렇기 때문에 기존 명치옷 입고 때리면 치유들이 코웃음 치며 유유히 정화춤추는 이유입니다.


이 세팅을 상대할 명치세팅은 사실상 2가지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옷만 스왑하고 공치창의 높은 공격력으로 딜을 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물저용 무기를 하나 더 세팅해 치명타 수치를 극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죠.





위 세팅이 제가 고민끝에 결정한 첫번째 방법입니다.

기존 공치창으로 사용하던 창을 활용해 옷만 스왑해서 높은 공격력으로 때려잡는 방법이죠.


명중과 치명중에서 전 일단 명중에 초점을 두고 맞춘 상태고,

현재 명중으로 하이데바 세팅안한 기존 혈투방방까지(물저세팅안한) 커버가 가능합니다.

제가 세팅을 할 때까지만 해도 서약템이 흔하게 아니라 명중을 우선시 했거든요.


뭐... 아직까진 만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렙업하고 무기교체하면 명중이 크게 상승하므로, 마석을 교체하면 이 세팅 역시 물치가 1500 넘게 나옵니다.

이렇게만 되면 적어도 당분간 명치세팅 건드릴 일은 없을거 같긴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가 치명타에 대해서는 설명을 안드렸네요.


치명타는 과거 수많은 실험을 통해 '(물리치명타-물리치명타저항)x10%' 라는 공식이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이를 통해 45%의 확률까지는 완벽하게 적용이 됩니다. 

만약 45%가 넘어갈 경우 그 이상 값에 대해선 패널티 계산이 되는데, 

그 계산식이 '(물리치명타-물리치명타저항)x1%'라서 극악의 효율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예전 어비스시절부터 물리치명타=450 이라는 공식이 존재했죠.

이는 지금도 유효해서 상대의 물치저항값보다 450이 더 높으면 물리치명타가 MAX로 터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공치셋 치명 몇 맞춰야하나요?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 있는데...

몇 맞춰야 하실지 이제는 아시겠죠?



자.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나요?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서약명치 마석작)

*시뮬돌린거보다 명중이 4더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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