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버렉이 그리 터진 것도 기존 서버 용량 대비 사람이 많이 왔기 때문인건데(...)
까놓고 저는 2~3월 달에 정말 이 게임 망하는 거 아닌가라는 고민을 진지하게 했었습니다 - _-;

제로섭으로 사람은 빠지고 공성인원도 줄어가고 사냥터 렙업하다가도 같은 맵에 사람이 없어 한산한 경우도 꽤 늘어나고 파티플을 봐도 사람이 영 없고 그렇다고 뭐 패치가 잘 됐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정말 개판 5분 전 상황이였거든요.

그러다가 제련 이벤트 좀 열리고 이거저거 제로섭에서 패치 건너오면서 지금은 좀 늘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어제만 해도 라자냐에서 부캐 파밍하면서 아 사람 너무 많네 업이 너무 느리다라는 생각을 가졌었으니까요.

이제는 2분기(?) 중 나온다는 다음 에피소드가 나오면 사람이 얼마나 늘어날지가 관건인데 그라비티 하는 일이 워낙 극과 극이라 로또 긁는 기분이네요. 기대를 하면 안 되는데 저도 퀘스트 덕후라 넘나 기대가 넘쳐서 또 문제고...

그리고 시야패치를 비롯한 기타 편의패치나 비숍 패치를 빠르게 해줬던 건 의외였습니다 -_- 저도 불만글을 적었었지만 금새 패치로 적용이 되니 꽤나 뻘쭘했었거든요 ㄷㄷ 뭐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기분이고 이제 과연 그라비티가 통수를 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정말 어느 분 말씀따라 그라비티는 중간이 없어서 골치네요.

역시 M하고 제로섭에서 돈을 버니 뒷북으로나마 본섭에 패치를 해주니 참 이걸 기뻐해야될지 슬퍼해야될지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