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TFS 입니다. ^^

 

오늘은 고난이도 전투, 고난이도 기사의 맹세 전투를 행할때

평균적으로 방장들에게 선택을 외면 당하는 창시타에 대하여 글을 쓸까 합니다.

 

 

창시타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회피능력은 뛰어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회피에 전력을 다하자니 공격할 시간 자체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해 되려 다른 캐릭터보다

평균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게 됩니다.

 

물론 창시타로 여러 보스들을 상대로 연구와 노력끝에 1:1 전투에 승리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편에 속할겁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듀얼스피어를 좋아해 실력 여하를 불문하고 죽을때도 듀얼스피어다 하시기 때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그것에 대하여 무조건 유저의 실력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고

그들에게 어시스트를 해줄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소울을 받아드립시다!)

 

 

 

오늘은 창시타에 대한 이야기도 할겸, 다른 캐릭터들도 플레이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보스와 창시타와의 관계의 자료를 몇개 준비했습니다.

 

다음 순서도는 창시타를 기준으로 한 평균적 보스들의 공격 패턴.

창시타 입장에서의 회피 난이도를 그린 것입니다.

 

 

 

대부분의 창시타 유저들이 보스에게 접근해 싸우기 힘든 이유는 자신에게 어그로가 들어왔을때

 

1. 보스가 공격을 시작할 당시의 근거리에 위치

2. 보스의 공격이 유도성 근거리 공격

3. 견제 뒤돌려 치기 공격

 

이렇게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조건으로 인하여 창시타는 거리 유지도 하며 싸워야 되는 불편함이 있고

대 보스전에 숙련되어 있지 않을 경우 유도성 근거리 공격에 당하며

공격을 하더라도 언제 올지 모르는 뒤돌려치기에 불안함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창시타의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해답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앞서 말한대로 창시타 본인의 압도적인 보스전 숙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력은 선천적인 재능도 어느정도 필요하며,

노력이나 시간의 경우 여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기본적으로 많이 게임을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게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게임은 노력을 해서 결실을 맺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대단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창시타 유저의 딜타임을 유저들이 만들어 주는 겁니다.

즉, 보스와의 전투시에 실시간으로 어그로를 자신에게 끌어와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에 각 캐릭터간 보스에 대한 회피의 정도에 대한 자료를 보겠습니다.

 

 

안전 지역에 예외가 있는 보스들도 있지만 평균적의 대 보스전의 회피의 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그 장착 무기의 특성을 이용해 안전 지역으로 회피하면서 추가적인 데미지 딜을 노릴 수 있으나

창시타는 그러면서 하기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창시타는 딜만 꾸준히 해주면 매우 든든한 파티원이 되줄 수 있기에

파티원들이 전투 도중 시시각각 F11 (앉기 - 어그로) 를 눌러 자기를 노려보게 만들거나 

창시타가 공격하는 반대방향에서 공격을 해 보스의 눈길을 끕시다.

이 행위가 자신의 딜 타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에 익숙해지시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유저의 실력이 중급자 이상이라면 자신이 포션을 먹어야 할 체력이라도 포션을 먹는 상황을

포션을 복용한 뒤 바로 보스의 공격이 올 수 있는 어그로 행위로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 없다고 후퇴해 포션을 먹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창시타가 노려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은 필드에 서있는 유저의 수가 적을 수록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창시타가 보스와의 전투시에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어디일까요?

이 역시 수많은 창시타 플레이어와 함께 플레이 해보며,

그리고 저 역시 창을 들고 파티플레이를 할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자료를 뽑아봤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위치는 부수적으로 표시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각 캐릭터들이 전투시에 자주 볼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배틀사이드는 등뒤에서 공격해야 4타 스매쉬 + 블러디스레드를 비교적 쉽게 쓸수 있고

비상책으로 블링크가 있기에 주로 보스 뒤에 누군가 있다면 낫비가 제일 많습니다.

듀얼소드와 롱소드, 배틀 필러는 정면에서도 보스의 공격을 무시할 수 있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기에

경험자일 수록 공격을 회피하지 않고 스킬로 무시해 정면에서 공격을 주도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창시타는 정면은 커녕 후방에 대한 카운터도 조심해야 되기 때문에 주로 보스의 측후방.

보스의 부위로 말하자면 '뒷발' 을 주로 노리게 됩니다.

공격 방식은 주로 3960 회전, 글라이딩 퓨리가 되겠습니다.

그래야 공격 이후에 즉각 카운터가 들어와도 피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다지 유저만을 바라보게 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창시타를 저 포지션에 둘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보스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행위는 이후 클리어 타임 시간에 분명히 차가 생깁니다.

 

 

 

창시타는 기본적으로 타 캐릭터 유저들에 비해

'감에 의존하는 플레이' 가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가지 불안요소로 인해

 

'계속 공격을 하고 있을까?'

'이쯤에서 빠질까?'

 

라는 생각을 주기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실력여하를 막론하고 창시타 유저들은 감이 상당히 민감합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보스의 어그로를 자신에게 오게 하는 플레이를 지속하면 창시타는 머리에서

'보스에게 카운터 당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라고 판단하게 되어

물러서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고 실질적으로 생존력도 증가합니다.

가령 이 플레이로 인해 유저가 공격이 평소의 반으로 줄었다 하더라도

창시타 쪽이 공격이 2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딜의 관한 전투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창시타는 유저들이 어그로만 끌어와주면 2배 쎄집니다.

 

 

또한 유저가 보스의 공격을 회피할때 절대 무리하게나 이상하게 움직여 회피해선 안됩니다.

유저의 순간 착오, 실수라면 몇번으로 넘어가겠지만 그런 움직임이 아예 버릇이 되면

이비의 블링크 회피나, 카록의 충격흡수 회피,

공격을 받기 직전 리시타의 넘버세븐이나 피오나의 방패돌진으로 인해

보스의 '유도성 공격' 이 급회전 해버려 다른 유저들이 돌발적 보스의 접근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시타의 경우 동체시력이 좋거나 위험한 느낌을 받고 미리 회피스킬을 쓸수 있거나

할 수 있는 것도 없기 떄문에 이런 상황이 오면 얄짤없이 공격을 맞고 포션을 마셔야 합니다.

 

이것은 유저의 회피 방식에 개선을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유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까지 창시타와 함께하는 파티플레이에 대한 글을 적어봤습니다.

행동불능 기사의 맹세, 4인 플레이 기사의 맹세등에서 창시타를 너무 안좋게만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

 

 

 

ps. 퇴근하고 나서 피곤해 자야 겠는데 게임도 안하고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하하..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