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닉 유카나나입니다.

며칠전에 제가 하는 방식 그대로 따라하시분을 한번 봤는데.. 분명 저지당할꺼였는데 안되서..

(아니 근데 프매중 스킬 안나가는버그때문에 그분은 백화파깃쓰는데 나는 백화파깃못써서 딥빡.
아니 왜 sp가 있는데 스킬을 쓰질 못하니...)

다른분들이 이 글을 보고 좀 저지를 하면서 저도 좀 더 재밌게(매번 확정파깃쓰니까 뭔가 긴장감이 없다고 할까요..)

하고자 씁니다.(사실 귀찮았는데 밑에 세파티님 글을 보고..)


1. 기본 전제조건 파깃과 SP포션

우선 도망린은 사실 그 존재자체가 위협이 되는 경우가 파깃을 써서 기껏 죽여놨더니 다시 되살아나는 경우입니다.

아니 뭐 파깃도 없이 도망만 다니면 제봉허크랑 다를바가 별로 없음..

혼자남았는데 열심히 도망간다? 이렇게 볼 수 있죠

1. 파깃 또는 SP포션이 없다.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백화파깃을 쓰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얻으려고 도망치면서 시간재고 있습니다.

2. 둘다 있는데 백화가 쿨이다.

PVP에서 백화쿨은 2분 30초입니다. 보통 SP포션이 매우 넉넉한경우(보통 2라운드에서 2차젠까지 나올때)

SP가 다 떨어져갈때 포션을 또 먹어서 백화를 연장하면서 기회를 노리는경우가 꽤 많이 됩니다.

이때는 총카가 붙어서 "먹지마시오, Do not eat, 食べられません" 을 노리며 평타를 열심히 때려주시면 됩니다.

버그로 백화가 써진듯이 몸이 빛나고 있는경우의 판별법은 그냥 열심히 평타계속 치는데 시스템 메시지가

~~님이 SP포션을 사용하였습니다 뜨면 백화시간연장이니 계속 평타치세요. 그러면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아까워서.


가끔 1:6상황에선 이걸 낚시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하길 바랍니다. 젠시간이 다 됐는데 마치 뭐가 부족한 듯이

젠지역 근처에서 얼쩡거리는게 티가나면 4개 구역전체로 사람이 흩어지고 마크하는사람이 3명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젠되는게 보일때 접근하는게 아니라 멀어지면 이겁니다. 둘다 있는데 백화쿨만 기다린거...

총카이가 없다면 돌풍세이브로 빠르게 멀어진 후 최대한 사람없는곳을 골라 백화파깃을 씁니다.

총카이가 있다면 왠만하면 본진까지 갑니다.

여기서 본진 앞쪽 모서리 부분에 들어가서 백화파깃을 쓰면 됩니다. 왜 여기까지 오냐하면...

sp젠지역 옆 상자는 총카이 평타가 관통되서 들어옵니다.

저기는 관통되지 않아서 총카이가 직접 저기까지 뛰어와서 때려야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기가 엄폐지역입니다.

그럼 상자는 은폐지역이냐


1-2. 그러니 원천봉쇄하려면 아이템을 못 먹게 해라

전에 아이템 젠시간에 대해 쓴 글이 있습니다. 먹고난 뒤에 2분이 지나서 젠, 2라운드부터

1라에서 먹은 아이템시간에 더해 또 젠해서 2차젠.

1라운드는 꽤 간단합니다. 그냥 2분마다 가서 아이템 쟁탈하시면 됩니다. 뺏기더라도 모든 지역을 각자 맡아서

아이템 2개를 같이 뺏기지 않게 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젠시간마다 파깃이 먼저 젠되고 그다음 SP가 젠되는데

(먹은시간때문에) 린이 그걸 파깃먹고 SP먹으려면 먹자마자 벽짚고 달리기 또는 돌풍세이브 후 연풍반복인데

처음 먹는거라면 연풍 1~2번이 더 들어가기전에 젠이 완료됩니다. 그러니 제시간에 위에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못 먹습니다. 물론 1번이라도 먹었다면 젠시간이 느려져서 계속 먹을 수 있게됩니다.

2라운드부터 아이템젠이 2번될 수 있는데 적팀이 이게 귀찮다고 느껴질경우 아예 젠시간 거의 다되서 상대팀을

마무리해서 라운드를 끝내거나 일부러 젠된템일 안먹고, 못먹게해서 남겨둔채로 라운드를 끝내면 2차젠은 없습니다.

그렇게 원천봉쇄를 하지않으면 아이템을 뺏지못하고 뺏기면 그때부터 또.. 저지가 힘든 백화파깃이 시작됩니다.

근데 뭐 1라때 먹는거 빼고 2차젠의 경우엔 상관없을 수도 있습니다. 린(보통 저겠지만..)이 아이템먹으러 가는 동선과

시간을 보고 미리 대기하면 되니까요..

2. 캐릭터별 대처

PVP계열을 좀 즐기신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회피기의 성능이 월등히 좋습니다. 그래서 사실 작정하고 도망치면

몇몇 캐릭터는 진짜 뒤꽁무니만 쫓다가 볼장 다 보는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캐릭터를 찍어 드리겠습니다.

사실 PVP밸런스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1. 허크

캐릭 숙련도에 따라 확 어렵고 그냥 어렵고정도로 갈립니다. 기본적으로 워낙 빠르기때문에 잘 따라옵니다.

평지보다는 상자와 긴게 늘어진 상자를 붙잡고 달리게 되기때문에 행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숙련된 허크는 박스위에서 밑에 있는 캐릭도 대시잡기(진심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워낙에 무법지대라서..)

박스 to 박스 까지는 아니더라도 갑자기 내 근처에 떨어지기(본진에 숨어있는데 그렇게 나타나는거보고 놀람..)

박스를 빙글빙글 돌아도 아주 잘 쫓아옵니다. 하지만 이건 숙련된(그러니까 프매를 정말 많이한)허크고 보통은

박스잡고 빙글빙글 돌아도 문제없이 도망칩니다. 하지만 평지는 여전히...

백화시 봉돌 무한 또는 하여간 타격횟수 많은거

2. 아리샤

프매 등장직후 사기소리를 듣는 아리샤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리샤가 쫓아오다가 헥헥댈거란 생각자체를 안해야 됩니다.

마나스톤을 터트리면 스테가 100차니까요.. 그리고 터트리는거 자체도 매우 아픕니다.

길게 늘어진박스는 건너편에서 마나스톤을 던지고 터트릴 수 있기때문에 가면 안됩니다.

사실 평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네, 남은건 하나네요. 상자.

상자 붙잡고 빙글빙글 돌아주면 아리샤도 별 수 없습니다. 그럼 아리샤는 뭘 해야되느냐?

그렇게 상자붙잡고 돌면 SP젠 위치쪽에서 대치하시고 아군에게 "쟤 좀 때려줘요" 라고 하시면

별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이탈합니다. 그럼 그때 쫓아가서 마나스톤 던지고 터트리고 잡고 하시면 됩니다.

1:1로 어떻게든 잡고 싶으시다고요? 음.. 진짜 박스가 이 경우 너무 만능이라서...

보통 도망린이 빛을 보는 경우가 4:6, 3:6에서의 백화파깃입니다. 그러니 6:6, 5:6일때는 다른사람 잡다가

대충 어딘지 봐뒀다가 4:6이되면 와서 2:1이든 3:1이든 와서 토끼몰이하시면 됩니다.

물론 마크가 아예 없는경우 4:6되자마자 파깃을 쓰므로 불안하면 5:6부터 마크하시면 됩니다.

백화시 마블 계속 로오마가 가능한경우 아군이 올 시간을 벌기위한 로오마

이때 린의 경우 화면이 검어지면 바로 연풍으로 취소합니다.

검어지는걸 보고 썼다면 보통 회피중간에 멈춥니다. sp포션이 한개 더 있다면 그대로 도망치면서 중간에

먹고 다시 파깃쓰시면 됩니다. 1:6일경우 성공할 확률은 반반이나 총카이가 있다면 확률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때 총카이는 도망예상경로에 미리 대기를 타고 뒤에서 쫓지 맙시다. 로오마로 멈춰주기까지 했는데..

멈춘자리에 사람 모여들게 뻔해서 당연히 도망칠겁니다.

3. 검벨라

그리 아프진 않지만 그렇다고 계속 맞아주면 정말 많이 다는 대시 스매. 정말 훌륭한 추노기입니다.

정말 추노만을 생각한다면 검벨에게 맡기시면 참 좋습니다. 대시 스매도 스매라고 밀치기 판정덕에

아이템쟁탈에서 아주 유리합니다. 대시 스매 각과 상자 붙잡고 도는것도 어느정도 맞으면 잘 맞습니다.

도망린에게 한방으로 승부보기보다 착실히 데미지를 주어 깍아내는 스타일. 구석에 몰지않는 이상

1타스매 무콤에 걸릴일은 잘 없습니다.

대시 스매의 경우 경험으로 타이밍을 잡아 잘 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발동이 빠르고 범위가 넓고 길어서

피하기가 어려운데다가 경직까지 들어옵니다. 그냥 섬풍과 연풍을 잘 써야죠..

4. 듀블벨라

사정거리가 길고 데미지가 꽤 들어오는게 까다롭습니다만 대륙횡단식으로 도망치는게 그나마 괜찮습니다.

박스너머도 사거리가 닿다보니 박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듀벨을 그런걸 감안하여 그냥 적당히 싸움많이 나는 지역으로 유도...를 하면 듀벨에게도 안좋은가..? 음?

하여간 까다롭습니다.



여기까지 추노시 까다로운 캐릭터.

밑에는 꽤나 수월합니다.


5. 리시타

잘 쫓아오긴하는데 결국엔 잡기로 귀결되다보니(제가 반격 자체를 안합니다.) 박스를 빙글빙글 도는경우가 많습니다.

그와중에 검시는 허공에 몇번찌르고 길게 찌르기(검기? 사거리가 매우 김)를 한번씩 쓰시는데..

허공에 몇번 찌르면 연풍한번 쓰면 됩니다. 모서리 돌때마다 그러니 이게 리듬게임인가...

백화시 검시는 허공에 몇번찌르고 길게찌르기 하는 그 모션에.. 그 허공에 찌르는거 공속이 무척 빠르더군요. 그거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창시는...음.. 창리콥터? 타격횟수많은거 그냥 알아서 써주세요.. 창시는 아예 모름...

매번 굴러서 잡기 쓰시는분들이 태반이라..

6. 이비

탭비 근처를 지나갈때는 환각을 조심하세요. ..상자 잡고 돌때는 파이어볼 터지는거와 아이스2차징을 조심하셔서

상자에 너무 붙지않도록(총카 할로우같이) 조심.

또, 젠시간 다됐다가 마나마인을 깔면 쾌속버프 감사합니다 하면서 지웁니다.

(아리샤가 마나마인에 대고 둠세이어 쓰는거랑 비슷함..)

낫비는.. 진짜 잘하는낫비는 상자잡고 도는걸 따라와서 긁습니다.(보통은 못 긁어요..)

이 경우엔 오히려 직선구간 이동이 빠른 길게 옆으로 늘어진 상자에서 돌면 됩니다.

백화시 해야될 것 : 쌩백화는 공통적으로 바로 중력역전. 웨울 쓴 경우엔 뭐.. 라이트닝가이드와 매애 뿅뿅

7. 카이

활카이는 상자가 은폐물인줄 알았는데 엄폐물도 되긴 되네요. 방검복재질로 되어있는지 총알은 관통하고

활은 관통이 안되는듯.. 그냥 눈에 띌때만 좀 때려주세요.

총카이도 기동성 문제때문에 작정하고 도망치는 린을 쫓기에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쓸만한 데미지 딜링이 할로우가 대부분이라서..


하지만 추노가 부적합할 뿐이지 사실 백화파깃쓸때 제일 꺼려지는게 총카이입니다.

바로 옆에서 대기탄 총카이는 백화파깃을 바로 쓰면 파깃이 써지기전에 저지가 가능합니다.

(이와중에 리로딩은.......)

웨울백화파깃은 바로 옆에 있는데 저지하려고하면 센세이션효과까지 받으셔야 될겁니다.

물론 이건 솔저지이야기고 누구라도 한명 더 붙어있다면 무조건 저지가능합니다.

그래서 총카이가 있는경우 상자위에서 백화파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단, 총카이가 없는데 상자위에서 백화파깃 간단하게 저지하는법이 있습니다.

상자위로 올라가면 같이 따라 올라가세요. 백화쓰고 파깃쓰는거를 봤다면

공격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가까운쪽으로 "밀어서 상자 밑으로 떨어뜨립니다."

매우 간단하게 저지가 됩니다. 타격으론 밀어지지 않으니 달려서 미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 외엔 쟤가 있으면 귀찮다 싶어서 아토믹 저격.

사실 전담마크가 없어서 서성거리면 꼭 보고있는게 총카이입니다. 아토믹이 어딜 노릴지 모르니..

아토믹을 린에게 제일 맞추기 쉬운시점은 아이템 쟁탈할때, 벽짚고 고속 이동할때 정도가 되겠습니다.


결론 : 백화쓰면 계속 따라다니면서 평타로 지우세요.

8. 카록

기둥카록의 기둥던지기를 조심하세요. 그외엔 매우 느려서 그냥 적당히 달리셔도 피해집니다..

블래스터 카록은 공속이 빠를경우 매우 빠르게 다가옵니다만 역시 상자잡고 빙글빙글돌면 대부분 다른사람

치러 가십니다. 카록님은 저를 쫓아서 시간낭비하실 분이 아니니 다른분 잡고 노시는게 낫습니다.

아리샤와 다르게 sp젠지역에서 대기가 안통하는 이유가 그런식의 대치는 보통 아리샤가 아닌경우

타지역 이탈로 이어집니다. 아리샤는 마나스톤 터트리는거 때문에 왠만하면 상자잡고 도는거지

기동성문제가 아닙니다..

9. 피오나

방패질주~스프링클 카멜리아로 띄우는 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패치전엔 그마저도 쿨이 길고 구르기 거리도 짥아서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고수 피오나도 못 쫓아옵니다.

초보요? 낙화가 박히는데도 가드하시는 분들인데요 뭐..

하지만 지금 패치로 방패질주쿨이 2개가 돌아가서 위험하니 그냥 박스붙잡고 돕시다.

피오나는 여전히 기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도망난이도는 하중 하가 되겠습니다.


그 외에 공통으로... 박스 붙잡고 빙글빙글 도는 도망린이 보인다면..한번씩 쳐주면 박스 근처에서

벗어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프매러분들 즐거운 프매되시길 바랍니다.



ps : 이 글을 저를 따라하시는 린과 저를 (적팀으로 만나서)찢고 싶다고 하신 카록님께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