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팁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써보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부족한 글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서론


 다들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을 어떤 식으로 즐기고 계십니까? 분명 지금도 누구보다 높은 스펙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자신만의 룩을 찾기 위해 다양한 옷들을 살펴보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레이드 솔플을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보스에게 덤비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각 사람들마다 마영전을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한가지 일도 오래하면 질리기 마련입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찾게 되겠죠.

 

 저는 2009 12 18일에 리시타로 시작하여 중간에 21개월 군생활을 제외한 현재 2015 2 24일까지 꾸준히 마영전을 즐기고 있는 열성유저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마영전을 하다 보니 지인 또는 친구들끼리 이것저것 많이 해봤고, 또 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여러 가지 놀이들을 이 글에서 알리고, 또 이를 통해 마영전을 이렇게 즐기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하여 마영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

 

써놓고 보니 제가 마조히스트였을지도


본론

 

*파티를 만드실 때 너무 조건이 까다로우면 출항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당히 타협보는 것이 중요.

*대부분 시즌2나 시즌3보다는 시즌1에서 즐기는 것들입니다.

 


1속옷 파티 (일명 누드 파티) 신사들의 파티

 

 정말 아주 가~끔 파티 명에 누드 마하팟!! ’ 하고 시즌1 방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저로 의심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컴퓨터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해 자주 즐기지는 못하지만 피시방이나 기타 등등의 여유로 호스트를 가능하게 되면 거의 항상 시즌1에서 속옷 팟(기맹 마하)을 방을 만들며 순회를 다닐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파티입니다. 누드 파티 순회를 다니다 보면 몇몇 고정멤버들도 생기고 좀 더 적극적이라면 새로운 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속옷 팟은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공평한 기회( 한 두 대 맞으면 에린을 봅니다.)를 부여하는 파티입니다. 이 파티에선 방어의 도움을 일절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에 신중을 기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짜릿한 레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짜로 초기 마영전을 느낄 수 있을 기회?!)

 

특징

 

1. 누구에게나 공평한 한 두방!

2. 최근에는 워낙 고스펙이 많아 마하 속옷 팟을 가도 보스가 순삭이 될 수도 있다.

3. 사실 이 파티는 60레벨대의 유저들이 모여서 가면 위험할 수 있기에 호스트분은 자신 있는 전투를 가는 게 좋다.

4. 카단이나 파멸의 마수에서 누드 마하 팟을 가게 될 경우 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한 헬팟을 볼 수 있으므로 전투를 고를 때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 좋다.

5. 엄청난 신사력으로 인해 부담되는 분들은 프리미엄 뉴비 세트(시작 장비) 또는 칼브람 세트 파티를 만드셔도 좋습니다.

 

 

2. 역공제 파티 14k 미만! 미만이요 미만!

 

 이 파티는 기존의 저스펙들을 막는 파티가 아닌 반대로 고스펙들을 막는 파티입니다. 고스펙들이 많을 경우 보스를 순삭시키기에 레이드를 즐기지도 못하고 끝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징

 

1. 가끔 일반공제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추가로 미만을 강조하는 게 좋다.

2. 가끔 공격력보다 방어력이 더 높은 고렙을 볼 수 있다. 공격력이 13k인데 방어력이 14k!

 

 

3. 60제 노강 무기 파티

 

 이곳에는 고스펙도 저스펙도 없었다. 그저 우리에게 기댈 것은 이제 머릿속에 심겨진 컨트롤뿐



4. x매치 파티 적의 적도 적이다!

 

 이 파티는 기존의 레이드에서 새로운 룰이 적용됩니다. 바로 전투 중 x매치를 건 상태로 플레이하는 것이죠. 이렇게 레이드를 갈 경우 보스의 공격과 동시에 옆의 파티원까지 견제해야 하기에 더욱 짜릿한 전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x매치의 경우 데미지 값을 조정할 수 있는데 우리의 경우 레이드를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별은 반 개 정도로만 설정하는 것이 좋다.(이 경우 데미지가 커도 100정도밖에 안 들어온다)

 

특징

 

1.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는 무법지대가 완성!

2. 일반 파티가 아닌 특수 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지인 또는 친구들과 가는 것이 좋다.

3. 스펙이 비슷하다면 개인적으로 딜량 대결을 하는 것도 서로의 경쟁에 큰 영향을 준다.

 

 

5. 파멸의 마수 낙팟 요즘 고대 유물

 

 파멸의 마수는 본래 때려잡는 것보다 3층에서 낙을 시키는 플레이를 유도한 레이드였습니다.

그런데 군대갔다 휴가 나와보니 낙팟이 없더라

지금으로썬 잊혀진 방식인 낙팟을 스스로 해봄으로써 파티원들과 협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파티라고 생각합니다.

 

낙팟이라고 만들었더니 딜팟이 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60제 노강무기 파티를 만들어 강제로 낙팟을 만든적이 있엇

 

특징

 

1. 예전에는 마수를 이렇게 잡았구나또는 아 옛날에 이런 식으로 잡았는데등 향수를 불러일으킴

2. 개가 발버둥치는 모습이 꿀잼

 

 

6. 잉켈스 특수 파티

 


*이 파티는 일반 파티로는 가기 힘든 파티입니다.

 


 제가 2011년때 지인들과 자주 했던 놀이로써 꽤나 재미있게 했었던 파티였습니다.

 

 

1. 팀을 두 팀으로 나눈 후 개가 등장할 때까진 다 같이 잉켈스와 싸웁니다.

2. 개가 등장할 경우부터 시작해서 팀 A는 잉켈스와 싸우고 팀 B는 그동안 개들을 잡습니다.

3. 이렇게 대략 2분 간격으로 팀의 역할을 교체합니다.

4. 개를 잡는 팀이 고의로 개를 흘릴 시 패널티를 부여합니다.

5. 개와 싸우는 팀은 일절 잉켈스를 건드리면 안되며 잉켈스를 잡는 팀은 개와 싸워도 무방하니다.

6. 전투 종료 후 각 팀의 딜량의 소수점을 뺀 값을 더해 승자를 가립니다.

 

 

7. 캠프파이어 공성전

 

 

 캠프파이어 공성전이란 레이드 맵 중앙에 캠프파이어를 설치한 후 먼저 캠프파이어 버프를 받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

임입니다. 공평함을 기하기 위해 속옷 팟에 마하로 가는 것을 권장하며 마영전 초기 레이드가 매우 적당한 파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레이드는 캠파에 앉아있어도 공격을 잘안


결론

 이렇듯 마영전이라는 한정된 컨텐츠 내에서도 스스로 즐길 거리를 만들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여러분들도 자기만의 재미를 찾아 더욱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