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로스릭. 불을 계승한 왕들의 고향의 시공간이 초현실적으로 융합되는 곳.



태초의 불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강대한 영혼을 모은자가 불의 계승을 하여 이어가던 불에 지필 '장작'이 세계에서 없어져갔기 때문이죠.


영겁의 세월이 지나가고 세상은 멸망에 이르렀습니다.

태초의 불을 관리하던 제사장에서는 종을 울려 과거 장작이 되어 죽은 '왕'들을 긴 시간을 들여 되살립니다.

로스릭의  순례자들은 예언을 깨닫게 됩니다. '왕들은 옥좌에 없을것이다'



필란의 불사대. 심연의 감시자들.

깊은곳의 성자 엘드리치

죄의 도시의 왕. 거인 욤.



되살아난 왕들은 옥좌를 버리고 떠납니다.



제사장에서는 마지막 희망을 겁니다.

과거 왕이 되고자 했으나 '장작'의 왕이 되지 못한채 죽은 '잿더미'들.

자격미달자들이라도 써야할만큼 상황은 급박합니다.


이름도없고 왕도 되지 못한 저주받은 불사.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 '재'는 잔불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