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가져가려 몰려온 주민들 유조차 폭발로 참변…담배꽁초 원인인듯
부상자 130여명 중 심각한 화상 많아 사망자 수 늘어날 가능성 높아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5일 오전(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바하왈푸르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전복된 유조차에서 불이 나 최소 123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부상했다고 지오TV 등 현지 언론과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던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화재가 나는 바람에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25/0200000000AKR20170625026352009.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