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44.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안 후보는 22.8%의 지지를 받았다. 
 
 
문 후보는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안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격전지인 호남(광주?전라)에서 55.3%를 기록, 31.1%에 그친 안 후보를 압도했다. 
 
강원에서만 35.2% 대 28%로 안 후보가 앞섰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하락세로 조정된 반면, 한국당, 정의당, 바른정당 등은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 41.6%, 국민의당 17.4%, 한국당 12.3%, 정의당 7.4%, 바른정당 6.1% 순이었다. 
국민의당의 경우 3.9%p 하락해 후보와 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2017년 3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